힐마 CEO, '이브 온라인'을 16년 동안 서비스할 수 있었던 비결 밝힌다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8개 |



'이브 온라인' 개발사 CCP게임즈의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Hilmar V.Petursson) 대표가 IGC X G-CON의 강연자로 확정됐다.

1997년 설립된 아이슬란드의 게임개발사, CCP 게임즈는 현존하는 가장 거대한 SF MMORPG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브 온라인'을 개발했다.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약 4천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6년에 걸쳐 서비스되고 있다. CCP 게임즈는 이브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인 '이브 에코스'를 중국 넷이즈와 함께 개발 중에 있으며, 별개의 모바일 게임인 '워 오브 어센션'과 신작 온라인 FPS '프로젝트 노바'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IGC X G-CON에서 힐마 페터슨 대표는 수십년에 걸쳐 성공할 수 있는 라이브 게임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브 온라인'을 바탕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현실보다 더 사실적인 가상 세계'를 주제로, 플레이어와 개발자 모두에게 이브의 세계가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 펄어비스는 CCP 게임즈를 인수하고, 이브 IP를 활용한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게임, '이브 에테르 워'를 공개한 바 있다. '이브 에테르 워'는 최대 1만 명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 멀티플레이 함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신작과 더불어 펄어비스와 CCP게임즈는 이브 온라인의 한국어화 버전을 준비중이며, 2019년 4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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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IGC(Inven Game Conference)'는 지스타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거쳐 'G-CO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키노트 4개를 포함한 약 35개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IGC X G-CON 참가자 등록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작년과 같은 일반 7만 원, 대학생 5만 원으로 모든 세션의 참석이 가능하다. 올해 컨퍼런스는 쾌적한 환경과 인프라 제공을 위해 선착순 1,000명 접수 이후 마감된다. 이외 세션 구성, 강연자 등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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