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게임이용장애' 대응 민관협의체 6월 중 구성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8개 |



보건복지부가 6월 목표로 '게임이용장애' 대응 민관협의체를 만든다.

보건복지부는 게임이용장애가 국제표준질병분류 11차 개정안에 포함됨에 따라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부처, 단체, 전문가들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계, 법조계, 법조계, 시민단체, 게임업계, 기타 전문가 등에게 참여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 이후 협의체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 문제를 비롯해 관계부처 역할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이번 협의체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참여도 요청한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문체부는 협의체 구성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WHO의 결정 이후 태도가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예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협의체 구성은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WHO 결정 이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라며 "게임이용장애와 관련한 보건도 중요하지만, 게임업계가 우려하는 여러 상황을 충분히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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