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턴제 RPG, 2021년 콘솔/PC로 나온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61개 |

라이엇 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인 라이엇 포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IP가 적용된 첫 콘솔 게임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몰락한 왕)'를 2021년 초 콘솔과 PC로 출시한다.

라이엇 포지는 앞서 티저 트레일러만 공개됐던 '몰락한 왕'의 출시 발표와 함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빌지워터의 선술집으로 추측되는 곳에서 미스포춘과 일라오이가 불한당들과 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 외에도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파이크 등 빌지워터 출신 챔피언 외에도 브라움, 야스오, 아리 등이 등장해 함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등장한 6인의 챔피언은 게임의 핵심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며 플레이어는 이들과 함께 LoL 세계관 내 지역인 빌지워터와 그림자 군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함께해 나간다.

몰락한 왕은 턴제 싱글플레이 RPG로 라이엇 포지가 퍼블리싱을 맡고 다크사이더스 시리즈의 개발자이자 유명 만화 작가 조 매더레어라가 설립한 에어쉽 신디케이트가 개발했다. 에어쉽 신디케이트는 몰락한 왕과 같은 장르인 턴제 RPG '배틀 체이서: 나이트 워'로 깊이 있는 전투와 콘텐츠로 호평받은 바 있으며 다크사이더스 시리즈의 최신작인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를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몰락한 왕'이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LoL챔피언들의 입체적인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LoL 플레이어에게는 룬테라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신규 플레이어에게는 LoL의 풍성한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미스터리 요소들을 탐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자신했다.

라이엇 포지의 리앤 룸브(Leanne Loombe) 총괄은 "'몰락한 왕'은 LoL 팬은 물론, 새로운 플레이어도 룬테라 세상에서 펼쳐지는 깊은 이야기에 푹 빠져들만한 게임이다. 새로운 게임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LoL 유니버스와 그곳에 속한 챔피언들을 새롭게 조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하루 빨리 플레이어들과 새로운 모험을 함께하는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라이언 포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게임의 디테일을 공개했으며 오는 12월 게임의 추가적인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몰락한 왕'은 2021년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출시되고 이후 PS5와 Xbox 시리즈 X/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차세대 콘솔의 경우 무료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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