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바티칸, IT에 익숙한 현대인을 위한 전자 묵주 'eRosary' 출시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2개 |



기술의 첨단을 달리는 웨어러블 기기는 어딘지 종교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다르다. 무려 바티칸 교황청이 직접 개발했기 때문이다. 바로, 웨어러블 전자 묵주 'eRosary'가 그 주인공이다.

바티칸이 IT 기기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eRosary'는 다방면으로 이용자의 기도를 도와준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eRosary'와 마찬가지로 바티칸에서 개발한 기도 앱인 'Click to Pray'에 연동만 하면 끝이다. 6축 자이로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손에 쥐고 성호를 그으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여기에 더해 앱을 통해 묵주 구슬을 얼마나 돌렸는지, 기도를 얼마나 했는지 등 자세한 정보를 1년간 기록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기도를 이어나갈 수 있다. 'eRosary'는 현재 기본, 묵상, 주제 세 가지 테마의 기도를 지원하며, 이후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가장 성스러운 웨어러블 기기가 될 'eRosary'는 현재 110달러(한화 약 13만 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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