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기획③] 2020, 무슨 게임 했어요?

기획기사 | 김수진 기자 | 댓글: 29개 |



2020년이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는 그야말로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다사다난했습니다. 외부에 나가기 힘든 만큼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게임이 크게 주목받았던 한 해기도 하죠. 거기에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가 모두 다음 세대의 콘솔을 선보이며 콘솔 게임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힌 한 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주목할만한 신작 게임이 여럿 등장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힐링하게 만들어준 '모여봐요 동물의 숲', 고티를 쓸어담고 있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모바일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던 '원신',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한 '사이버펑크 2077', 인디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하데스'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게임이 게이머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죠.

그리고 가장 흥미로웠던 건, 2018년 출시되었던 '어몽어스'가 2020년 들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점입니다. 스팀 평가 40만 개를 넘어섰음에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지키고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양대 마켓 인기 순위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죠. 그 결과 어몽어스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과 멀티플레이 게임을 수상했고, 개발사 이너슬로스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브레이크쓰루상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올해 출시되었던 '기대작'들은 어떤 성적을 받았을까요. 메타크리틱 점수 등재 여부와 수상을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은 이 중 몇 개의 게임을 플레이했고, 몇 개의 게임에 만족했나요. 그리고 리스트에 없더라도 즐겁게 플레이했던 게임 중 스스로의 '기대작'이 있다면 성공적인 2020년 게임 라이프가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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