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죽기 카드도 추후 핵심세트에 포함? 랜덤 스킨 언급한 하스스톤 Q&A 세션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댓글: 8개 |
새로운 하스스톤 정규력과 확장팩이 공개된 블리즈컨라인 2021 두 번째 날, 좀 더 궁금했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하스스톤 질문과 답변' 세션이 진행되었다.

항상 오프라인에서 유저들과 개발자들간의 실시간 소통이 이뤄졌던 이전 블리즈컨과 달리, 현장 참여가 불가능한 이번 온라인 개최 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커뮤니티를 통해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만 이뤄졌다.

세션에는 커뮤니티 매니저 크리스 시에라(CHRIS SIERRA), 디렉터 벤 리(BEN LEE), 디자이너 알렉 도슨(ALEC DAWSON)과 조셉 킬리언(JOSEPH KILLION) 등 총 4명의 개발자가 참여했다.




▲ 온라인으로 진행된 하스스톤 Q&A 세션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먼저 작년 11월에 적용된 보상의 길 시스템의 경우 필요 경험치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좀 더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며, 그 결과 투자하는 시간 대비 더 많은 골드와 보상을 챙길 수 있게 된다.

가장 최근에 추가되었던 게임 모드 '결투'는 올해 새로운 영웅이 합류할 예정인데, 불모의 땅이나 과거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에서 만난 반가운 모습들도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 아내를 찾아 달라는 와우 불모의 땅 NPC 만크릭을 만날 수도?(대격변 전후의 모습)


이번에 기본, 오리지널 카드들이 모두 핵심 세트로 교체되면서 관련된 질문들이 가장 많았다.

기본적으로는 핵심 세트 도입으로 인해 직업마다 고유의 정체성을 다시 찾게 되며, 유저들에게는 더 나은 경험을 준다는 게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직업별로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드루이드의 경우 야생의 분노나 암습 등의 카드가 돌아오면서 필드 하수인 정리나 직접적인 공격 활용도가 높아질 듯하다.

이런 핵심 세트는 이번 확장팩에서 29장의 신규 카드가 포함되지만, 매년 동일한 수가 추가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컨트롤 덱에는 사제의 갈라크론드나 기록관 엘리시아 같은 형태가 아닌, 좀 더 다른 후반용 카드 추가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그리고 이번 카드 개편을 통해 오래된 OTK 코어 '말리고스'는 고전세트로 이동하면서 야생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위상으로 '마법의 지배자 말리고스'가 추가되는데, 주문 피해 관련 새로운 카드를 설계하는데 많은 제약을 주기 때문에 주문 공격력 증가 능력은 제외되었다.




▲ 주문 OTK에서 많이 쓰이던 핵심 카드 말리고스도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일부 성능이 조정될 수 있지만, 야생에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죽음의 기사 카드의 경우 추후 핵심 세트에 포함될 수 있다. 여기에 용족처럼 멀록에 대한 확장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추가로 게임 내 퀘스트 카드는 운고로를 향한 여정, 울둠의 구원자 확장팩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앞으로 관련 카드를 선보이게 된다면 좀 더 완벽하게 만들어 반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 향후 확장팩에서는 어썸한 퀘스트 카드가 추가될지도?


마지막으로 새롭게 선보일 게임 모드 용병단의 경우 이번 확장팩에서 총 10명의 용병을 만날 수 있는데 그중 5명은 얼라이언스, 5명은 호드 소속이다.

좀 더 자세한 진행 방식은 추후 정보를 공개할 예정인데, 기본적으로 최초 1단계(혹은 레벨)부터 시작해서 용병에게 새로운 장비와 도구 등을 해금하여 성장시키며 적들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우선순위가 낮아서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초상화처럼 무작위로 영웅의 스킨을 변경하거나 동전의 디자인을 바꾸는 기능 추가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



2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블리즈컨라인 2021이 진행됩니다.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라인 2021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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