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새로운 시도, VR, A.I, 로봇 축구 등 도입된 '뉴호라이즌'

게임뉴스 | 김홍제, 석준규 기자 |




6년 만에 부활한 2019 WCG 시안에서는 정식 e스포츠 종목과 더불어 '뉴호라이즌' MIT 미디어 랩에서 개발한 블록 코딩 언어인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로봇 파이팅 챔피언십, A.I 축구 게임인 A.I 마스터즈, 그리고 VR 전략 시물레이션 파이널 어썰트로 펼쳐지는 VR 챔피언십도 함께 열리고 있다.

현장에서 반응도 뜨거웠다. 사람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관심 깊게 지켜봤다. 한국에서는 '똘똘똘이' 정태준이 대표로 참가한 파이널어썰트라는 VR RTS 게임이 있었는데, VR 게임인 만큼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이에 빠져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파이널 어썰트는 미국 VR 게임 개발사인 페이저락 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신작으로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의 손짓으로 유닛들이 배치되고, 전투를 치러 승패가 결정된다. 관람객들은 VR 기기를 장착한 선수들의 행동과 이에 따른 유닛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행사장 중앙 부근에는 '포커스온유'와 '로건' 체험 부스가 꾸려졌다. 포커스온유와 로건을 개발,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게임 내 자막을 모두 중국어로 바꿨다. 현장에 방문했던 한 중국인 팬은 "중국어 자막이 되어 있어 정말 편했고, 우리를 위해 신경 쓴 행사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쪽에는 A.I 축구 게임인 A.I 마스터즈과 로봇 파이팅 챔피언십에도 역시 관심이 쏠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리고 중국 현지 어린이들에게는 MIT 미디어 랩에서 개발한 블록 코딩 언어인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가 가장 인기만점이었다. WCG 2019 시안은 21일 막을 내리며, 한국에서 가장 관심 깊게 지켜보는 장재호의 4강 경기는 금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고, 승리할 경우 내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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