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은 최고의 회복이다 '아웃라이더스', 최신 정보 공개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금일(26일), 스퀘어에닉스는 TGS 특별 생방송을 통해 피플 캔 플라이가 개발 중인 신작 코옵 TPS '아웃라이더스'에 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아웃라이더스'는 근미래인 2076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구는 황폐해졌고 이에 인류는 지구를 떠나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나서게 된다. '아웃라이더스'의 무대인 에녹은 그러한 인류가 마침내 발견한 새로운 터전이다. 하지만 전자파 왜곡 탓에 정밀 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 결국, 식민지 개척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되고 끝내는 일부의 자원을 두고 서로 싸우는 상황에 처한다. 플레이어는 개척 계획의 선봉대인 아웃라이더의 일원으로서 혼란을 잠재우고 인류를 규합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야 한다.




'아웃라이더스'에서는 총 4개의 클래스가 등장한다. 시공간을 조작하는 트릭스터, 불을 다루는 파이로맨서, 바위를 움직이고 땅을 가르는 데바스테이터, 초능력을 쓰면서 전문적인 기계를 다루는 테크노맨서다.

클래스들은 단순히 스킬만 다른 게 아니다. 각각의 역할군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를테면 데바스테이터의 경우 모든 클래스 중 가장 체력과 방어력이 높고 스킬 역시 방어 계열을 보유하고 있다. 즉, 게임 내에서는 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유인하는 등 아군을 보호하는 탱커 역할에 특화된 셈이다.

이는 다른 클래스도 마찬가지다. 파이로맨서는 공격력이 강력할뿐더러 스킬들 역시 공격에 특화된 만큼, 메인 딜러 역할에 적합하다. 같은 딜러지만 트릭스터와 테크노맨서는 좀 다르다. 트릭스터는 빠른 이동 속도를 살려서 솔로 플레이시에는 치고 빠지는 전투법을 보여주지만, 코옵 중에는 적의 투사체를 막는 등 일종의 서포터 역할도 겸한다. 끝으로 테크노맨서는 체력이 약하지만, 터렛이나 지뢰를 설치해 아군을 보조하거나 강력한 한 방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서 원거리에서 적을 처치하는 스나이퍼로 활약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아웃라이더스'에는 회복 스킬 및 아이템이 없다는 걸 들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은엄폐를 무조건 권장한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아웃라이더스'는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권장한다. 회복 스킬 등은 없지만, 공격 스킬을 사용하면 체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로맨서를 예로 들자면 스킬로 적을 불태운 후 공격하거나 처치하면 체력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스킬들은 기본적으로 무기들보다 강하고 스킬 쿨타임 역시 길지 않은 만큼, 수동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셈이다. 그렇기에 은엄폐가 가능한 TPS임에도 실제로는 슈팅 액션에 가까운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클래스는 4종 밖에 없지만, '아웃라이더스'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다변화를 꾀했다. 같은 트릭스터라고 해도 장비와 스킬 트리에 따라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 장비에는 각종 스킬의 지속 시간을 늘려주거나 쿨타임을 줄여주는 등 다양한 옵션들이 달려있을뿐더러 어떤 스킬 트리를 짜느냐에 따라 암살자 타입이 될 수도 회피 타입의 탱커가 될 수도 있다.




'아웃라이더스'는 오는 2020년 연말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스팀 페이지에는 게임의 인터페이스 한국어화가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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