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의 기대작,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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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개의 기대작,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게임뉴스 | 기자: 정필권 기자 | 댓글: 5개 | 08-20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5일간 진행되는 '게임스컴 2019'를 맞이하여, 전야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Gamescom Opening Night Live, 이하 ONL)'에서 다수의 게임사가 자사의 신작을 최초 공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ONL'은 게임스컴 본행사 직전 열리는 별도의 쇼다. 트위치, 유튜브 등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으며,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회사들의 신작을 최초 공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것도 CG로만 구성된 영상이 아니라,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ONL에서는 '보더랜드3',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데스티니2: 섀도우킵' 등 신작 및 신규 확장팩의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외에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캡콤, 구글 스태디아, 세가와 유비소프트 등 굵직한 참가사들의 신작들이 자리했다.

시연 중심에서 신작 공개까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ONL'에서 공개된 게임들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어스5' - 2019년 9월 10일 출시 예정

바로 직전 Xbox 게임스컴 라이브에서 호드 모드 영상을 공개했던 '기어즈5'는 ONL에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전작의 조력자인 케이트 디아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번 타이틀은 다양한 적과 배경들. 그리고 발전된 호드 모드까지 전반적으로 콘텐츠를 강화하고자 했다.

캠페인에서는 거대 적과 폭발, 황폐화 배경까지 세기말적인 배경을 다시금 선보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멀티 플레이는 캐릭터마다 달라지는 스킬, 맵 에디터 등 싱글과 멀티 플레이 모두에 걸쳐서 콘텐츠를 강화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외에도 '헤일로 리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릭터 팩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어즈5'는 오는 9월 10일 Xbox One과 PC에서 만나볼 수 있다.

■ THQ 노르딕 신작, '코만치' - 출시일 미정

완전 신작으로는 팀 베이스 온라인 게임 '코만치(KOMANCHE)'가 공개됐다. THQ 노르딕이 선보이는 해당 게임은 헬리콥터를 조종하여 적들을 도륙 내는 슈팅에 집중한다. 플레이어들은 팀을 맺어 전장에서 전투를 진행하며, 상대를 파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핼리콥터 외에도 드론 등 비행체들이 게임 내에 구현될 예정이다.

■ '니드 포 스피드 히트' - 2019년 11월 8일 출시 예정

지난 14일 트레일러를 공개한 '니드 포 스피드 히트'는 예고했던 대로, 이번 행사에서 실제 게임 플레이를 공개했다. 플레이 영상에서는 시리즈 전통의 추격적, 차량 파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고에서 차량의 도색, 타이어, 부품 교체와 같은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있음도 공개됐다.

니드 포 스피드 히트에서는 플레이어의 분신인 아바타의 복장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의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든 차량의 구성을 변경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모바일 앱은 현 시간부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니드 포 스피드 히트는 오는 11월 8일 PS4와 Xbox One, PC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 '커발 스페이스 프로그램2' - 2020년 출시 예정

나사 직원들도 플레이한다는 바로 그 게임, '커발 스페이스 프로그램2'가 2020년 출시된다. 2015년 출시한 커발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로켓 부품을 이용해 로켓을 조립하고 발사하며, 우주로 진출하는 재미를 줬던 게임이다. 단순히 조립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와 같이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는 협동의 재미를 주기도 했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년으로 출시를 예정했다.

■ '리틀 나이트메어2' - 2020년 출시 예정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호러 어드벤처 '리틀 나이트메어'의 후속작, '리틀 나이트메어2'도 ONL 현장에서 최초로 모습을 선보였다. 2017년 4월 출시된 리틀 나이트메어는 독특한 아트,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은 타이틀이다. 후속작 또한 이를 계승하여 분위기와 디자인 면에서는 호러 어드벤처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해당 타이틀은 2020년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 - 2020년 출시 예정

인간 vs 외계 사냥꾼의 전투를 그린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의 플레이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헌팅 그라운드는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비대칭 전투로 진행된다. 즉, 다수로 구성된 인간 화력팀이 프레데터를 상대로 전투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강력한 외계인인 프레데터를 한 명의 플레이어가 담당하며, 인간 화력팀은 사냥당하기 전에 해당 플레이어를 제거해야만 한다. 2020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 2019년 9월 6일 출시 예정

아이스본 확장팩은 메인 몬스터인 이베르카나의 전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시네마틱 영상에서 이베르카나는 이전 시리즈의 쿠샬다오라처럼 요격전 형태로도 임무가 제공되는 것이 확인됐다.

거점에서 고룡을 맞이하며 거점에 설치된 장치와 탄환 등을 이용해 고룡을 요격하는 것이 해당 임무의 목적이다. 이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일부 패턴들을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앞두고 선보이는 신규 프로모션 비디오는 추후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사이클' - 현재 무료 플레이 가능

'PvPvE'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구성된 슈팅 게임 '사이클(The Cycle)'은 스펙 옵스: 더 라인, 드레드너트를 개발한 예거의 신작이다. 게임은 인공 지능으로 구성된 몬스터들과 자신 그리고 상대 진영까지 총 세 진영이 맞붙는 전투를 그린다. 경쟁 슈터 장르지만 때로는 상대 진영과 협력을 해야 하는 등 복합적인 플레이를 목표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에픽 게임 스토어에서 무료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2 에피소드4' - 2019년 8월 22일 출시

2018년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2'는 총 5개의 에피소드 중 네 번째인 '에피소드4'를 8월 22일 출시한다. 돈노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스퀘어 에닉스가 유통하는 해당 게임은 스토리 텔링을 내세우며 전작만큼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에피소드5를 마지막으로 게임의 대단원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 '휴먼카인드' - 2020년 출시 예정

몇 개의 이미지만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올린 세가의 신작 '휴먼카인드'의 정체도 ONL에서 밝혀졌다. 휴먼카인드의 장르는 턴제 시뮬레이션. 플레이어는 원시 부족부터 시작하여 하나의 문명을 구축하고 우주로 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시스템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0년 출시만을 예정했다.

■ '보더랜드3 최신 게임 플레이 영상' - 2019년 9월 13일 출시 예정

오는 9월 13일 에픽 게임 스토어로 정식 출시를 예정한 '보더랜드3'는 ONL 현장에서 최신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플레이 영상에서는 새로운 모드인 서바이벌 모드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서바이벌 모드는 플레이어들이 협력하여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다. 몰려드는 적을 상대로 전투를 진행하며, 오랜 시간 살아남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더랜드3는 새로운 캐릭터와 시스템. 발전된 소셜 기능 등으로 전작 이상을 플레이 타임을 제공하고자 했다. 국내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음성 한국어화를 진행하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에버스페이스2' - 2021년 출시 예정

독일 인디 개발사 락피시 게임즈는 자사의 최신작 '에버스페이스2'를 공개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장르는 우주 슈팅이다. 플레이어는 우주선을 조종하여 적 기체를 파괴하거나, 공격을 회피하는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함선 간의 전투를 체험하게 된다. 전작보다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파괴 시의 그래픽 표현 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은 오는 2021년 연내 출시를 확정했다.

■ '위쳐3 닌텐도 스위치판' - 2019년 10월 15일 출시 예정

CDPR이 개발한 '위쳐3'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ONL 중계를 통해 실제 게임 플레이를 공개했다. 기기 성능이 낮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므로 그래픽 표현은 전반적으로 하향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게임 플레이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스위치로 자리하는 위쳐3는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구성되어 출시된다.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과 '블러드 앤 와인'이 포함되어 있다. 출시일은 올해 10월 15일로 확정되었으며, UI와 자막까지 한국어화를 거친 상태로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FIFA20' - 2019년 9월 27일 출시 예정

9월 20일로 출시일을 확정한 FIFA20은, 신규 모드인 '볼타(VOLTA)'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볼타는 일반적인 축구 경기가 아닌, 간소화된 축구 경기다. 4vs4, 5vs5 모드가 지원되며, 별도의 스토리 모드, 리그, 월드 챔피언 십 등 정규 경기와 비교될 만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7일 정식 출시되는 FIFA20은 독일 분데스리가 1부, 2부 선수들의 얼굴을 스캔하는 등 보다 실감 나는 경험을 위해 게임을 다듬고 있다. 9년 만에 한국어화가 확정되었으며, 국내 시각으로 얼티밋 에디션은 9월 24일. 스탠다드 에디션은 9월 27일부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 '디스인티그레이션' - 2020년 출시 예정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 모두를 지원하는 SF FPS, '디스인티그레이션(Disintegration)'은 로봇 소대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웠다. 플레이어는 그레이브사이클(Gravcycle)을 조종하며 하나의 소대를 지휘하고 전략적으로 전투를 펼쳐야만 한다.

캠페인에서 즐길 수 있는 PvE는 물론,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PvP 모드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시스템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적을 상대로 스킬을 사용하는 장면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은 PS4, Xbox One, PC로 출시된다.

■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 - 2019년 연내 출시 예정

에어쉽 신디케이트가 개발하고 THQ 노르딕이 유통하는 액션 RPG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는 오직 플레이 장면으로만 구성된 영상을 선보였다. 본편인 다크사이더스 시리즈 이전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시리즈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플레이 영상은 각 캐릭터의 묵직한 액션, 스킬 연출 등을 담아내고자 했다. 다만,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 'GYLT' - 구글 스태디아 런칭작

'RiME'을 개발했던 인디 개발사, 데킬라 웍스는 자사의 호러 어드벤처 'GYLT'의 최신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게임은 구글 스태디아 독점 런칭작으로 제공되는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암울하고 공포스러운 세계를 배경으로 알 수 없는 크리쳐들을 피해 살아남아야만 한다. 게임은 어둑한 분위기와 더불어 초현실적인 생물들과 기괴한 괴물들이 넘쳐난다. 힐링 게임을 선보였던 개발사의 호러 도전작, GYLT는 구글 스태디아 런칭과 맞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 '데스티니2: 섀도우킵' - 2019년 10월 2일 출시 예정

데스티니2의 신규 콘텐츠 '섀도우킵'은 다시 달로 돌아간 수호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시즌의 주요 적은 벡스다. 플레이어들은 새로이 등장한 위협에 맞서 싸우게 된다. 섀도우킵의 출시와 함께 새로운 시즌인 '불멸의 시즌'도 시작될 예정이다. 액티비전의 품을 떠나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 데스티니2의 신규 콘텐츠 '섀도우킵'은 국내시각으로 10월 2일 정식 출시된다.

■ '리마더드' - 2020년 출시 예정

호러 게임 '리마더드'는 스토리 텔링을 본격적으로 내세우는 타이틀이다. 여관을 무대로 위혐하는 적들, 다른 차원에서 습격하는 크리쳐들을 피해 살아남아야 한다. 스톰마인드 게임즈가 2018년 1월 출시한 '리마더드: 고통받는 아버지들'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호러 게임으로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 후속작에서도 호러 측면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일은 2020년 연내로 예정됐다.

■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 2019년 겨울, 에픽게임 스토어 출시

TCG '매직 더 개더링'의 디지털판 '매직 더 게더링 아레나'는 에픽 게임 스토어 서비스를 확정했다. 해당 게임은 2018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MTG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서 개빌 및 서비스하고 있는 타이틀이다. 2018년 9월 말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게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에픽 게임 스토어에는 올겨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 '에리카' - 2019년 8월 19일(현지시각) 출시

인터렉티브 스릴러 장르의 게임 '에리카(ERICA)'는 공개와 동시에 출시를 알렸다.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여 연기하며, 플레이어는 선택을 거듭하는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 그대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에리카가 되어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나가게 된다. 가격은 9.99달러로 책정되었고 듀얼쇼크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 '포트로얄4 ' - 2020년 출시 예정

럼주와 해적. 중세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게임 '포트로얄' 시리즈의 최신작 '포트로얄4'도 이번 생중계에 자리했다. 구체적인 게임 시스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작과 마찬가지로 도시를 구축하고 무역을 하거나, 해적으로 노략질하며 살아가는 플레이를 게임 내에 구현할 예정이다.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줄 '포트로얄4'는 오는 2020년 정식 출시된다.

■ '아이언하베스트' - 2020년 9월 1일 출시 예정

디젤 펑크의 로망이 가득한 '아이언 하베스트'는 게임스컴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정식 출시일을 확정 지었다. '아이언 하베스트'는 1차 대전이 끝난 1920년대 유럽을 무대로 한다. 실제 역사를 조명하기보다는 전쟁 이후 새로운 병기들이 등장했다는 설정을 채용했으며, 이 때문에 펼쳐지는 대체 역사에 기반을 두는 작품이다.

내연기관에 기반을 둔 병기들은 무한궤도와 같은 현대 병기가 아니라, 4족 보행 병기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십미터가 넘는 이족 보행 병기까지 등장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해당 게임의 정식 출시일은 2020년 9월 1일이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2019년 10월 25일 출시 예정

지난 8월 1일 멀티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콘솔과 PC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확정했다. 그리고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소규모 대전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임을 공지했다. PS4 플랫폼에서 한정된 이번 알파 테스트는 오는 8월 23일부터 2vs2 모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 '데스 스트랜딩' - 2019년 11월 8일 출시 예정

오프닝 라이브의 마지막은 코지마 히데오와 '데스 스트랜딩'이 차지했다. 데스 스트랜딩의 플레이 영상은 인게임 컷신과 신규 캐릭터, 그리고 짤막한 플레이로 구성됐다.

인게임 컷신에서는 마가렛 퀄리가 연기한 캐릭터 '마마(MAMA)'와 델 토로가 연기한 '데드맨' 캐릭터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영상을 통해서 데스 스트랜딩의 세계관 일부와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눈여겨볼 만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소변을 배출하는 등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장면. 높은 곳을 사다리로 등반하거나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특정한 장소를 방문하는 등 메인 스토리 외의 퀘스트도 게임 내에 구현되었음이 확인됐다.

코지마 히데오는 "데스 스트랜딩은 분단된 미국 대륙을 무대로 마을과 마을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적들을 만나게 되며, 무기를 사용해 난관을 헤쳐나가는 등의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 알렸다. 이번 라이브에서 공개된 게임 플레이는 게임스컴 현장 부스에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게임 플레이 등은 TGS 2019에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