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질 발렌타인이 돌아왔다, '바이오하자드 RE:3' 트레일러

12월 초 PSN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던 '바이오하자드 RE:3'의 정식 트레일러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공개됐다.

트레일러 초반부는 전작인 '바이오하자드 RE:2' 속에서 만날 수 있었던 장소들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데, 이후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며 3편의 주인공인 질 발렌타인의 시점에서 라쿤 시티를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999편 출시된 원작 '바이오하자드3'과 같은 배경을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바이오하자드 RE:2'의 리메이크를 통해 상당한 호평을 거둔 만큼, '바이오하자드 RE:3'에서도 마찬가지로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 전달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트레일러 중반에는 주인공인 질 발렌타인과 U.B.C.S. 에코팀 소속 카를로스 올리비에라 외에도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 것도 확인 가능하다.

원작 '바이오하자드3'에서 게이머들을 공포에 빠뜨렸던 적 '네메시스'의 모습은 트레일러에서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팬들은 '바이오하자드 RE:2'의 타일런트보다 더욱 날렵한 모습으로 주인공을 추격하는 네메시스가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게임은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오는 2020년 4월 3일 출시될 것을 밝혔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