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옵으로 돌아온 호러 끝판왕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5개 |



캠코더 하나와 함께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던 아웃라스트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개발사 레드 배럴스(Red Barrels)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신작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스(The Outlast Trials)'를 발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커다란 고글을 쓴 세 명의 인물이 그려져 있다. 그 중 한 명은 마치 구원을 받듯 하늘에서 내려오는 손을 붙잡으려 뻗고 있다. 이는 지난 11월 공개된 손을 맞잡은 이미지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개발진은 이번 작품을 '아웃라스트3'가 아닌 별개의 작품으로 소개했지만, 아웃라스트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전작 이상의 공포와 불안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레드 배럴스는 최대 3명의 다른 시험 대상과 협력할 수 있음을 밝혀 코옵(Co-op) 기능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레드 베럴스의 전작인 '아웃라스트'와 '아웃라스트2'는 잠입과 은신, 정체불명의 생명체와 그에 관한 비밀, 그리고 캠코더를 통한 제한적인 시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다만 전작들은 높은 공포 요소에 비해 지나치게 반복적인 플레이를 유도해 아쉬움을 샀다. 이번 작품의 코옵 기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전작들의 비판점을 일부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저 이미지에 공개된 3명의 인물 모두 커다란 고글을 쓰고 있어 신작이 VR 게임이 아니냐는 질문이 커뮤니티 댓글을 가득 채웠다. 이에 개발진은 추가 메시지를 통해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스'는 VR 게임이 아님을 재차 확인했다.

개발진은 자세한 게임 정보는 추후 공개로 기약했으며 상세한 출시일 및 상세한 플랫폼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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