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 아타리와 MOU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자료제공 - 더 샌드박스




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미국 유명 비디오 게임 회사 ‘아타리(Atar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타리는 1972년 세계 최초 비디오 게임인 ‘퐁(Pong)’을 비롯해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과 가정용 게임을 제작하며 한때 게임 산업을 이끌었던 유명한 회사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타리는 더 샌드박스 내 아타리 테마의 디지털 자산을 만들 예정이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아스테로즈’ ‘센티페드’ 등 유명한 아타리 게임이 더 샌드박스 게임 내에서 복셀(Voxel, 게임 내 3D 픽셀) 버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아타리는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 공간인 랜드(LAND)를 제공받아 아타리 게임을 랜드에 구현하게 된다. 더 샌드박스 게임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아타리 테마 파크가 조성되어 사용자들은 다양한 아타리 게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아타리 테마 파크가 포함된 더 샌드박스의 정식 버전은 오는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복셀 게임을 만들어 소유하거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는 아이템 및 캐릭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복스에딧(VoxEdit)’,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아이템을 활용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 메이커’로 구성된다.




아타리 로고와 아타리 게임들의 로고가 새겨진 랜드는 오는 31일에 진행되는 프리세일 3 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라운드 프리세일은 31일 한국 시간 22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는 지난 LAND 프리세일 1, 2 라운드에서 1,300 ETH(한화 2억 원)를 모금했다.

프레데릭 체스네(Frederic Chesnais) 아타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아타리가 게임 업계에서 상징적인 회사인 만큼, 더 샌드박스와 함께 가상 세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아타리는 더 샌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바스챤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타리와 함께 더 샌드박스 내 다양한 디지털 게임 자산을 구현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에 처음으로 기록되는 가상 아타리 테마 파크를 구성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아타리 세계관을 더 샌드박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더 샌드박스는 아타리 파트너십과 함께 이번 3라운드 프리세일의 18개 파트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더 샌드박스는 지난 25일 국내 MCN 업계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