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븐나이츠2, "'뻔하지 않은 게임'에 초점을 두었다"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71개 |

넷마블은 금일(7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세븐나이츠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4분기 출시를 예정한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2'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사회를 맡았으며,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2 총괄 김정균 PD와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븐나이츠2'는 2014년 출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천만 건을 기록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은 언리얼4엔진으로 제작되며, 세븐나이츠의 세게로부터 2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전작과는 달리 'MMORPG'로 제작된다. '세븐나이츠2'는 지난 2017년 최초로 공개된 이후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지스타를 통해 시연을 선보였으며 2020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 세븐나이츠2, 뻔하지 않은 새로운 재미에 초점을 두다


'세븐나이츠2' 개발을 총괄한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PD는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 만큼 원작의 재미를 어떻게 계승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세븐나이츠 장점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는 점이다. 이 캐릭터들을 고퀄리티 실사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액션,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통해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동규 기술 총괄은 "세븐나이츠2의 개발은 제작한 프로젝트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으면서도 많이 흥미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다"며, "뻔하지 않은 게임,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초점을 두고 최고의 퀄리티를 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넷마블넥서스는 '세븐나이츠2'의 실감나는 액션을 위해 체코까지 건너가 모션 캡쳐 작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출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서 캐릭터마다 다른 매력과 연출을 구현하고, 이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클로즈업 연출을 추가함과 함께 라이팅과 디테일에 대한 연구도 이뤄졌다.





'세븐나이츠2' 개발진은 전투 핵심으로 '실시간 그룹전투'와 '궁극기'를 꼽았다. 넷마블넥서스 조순구 기획실장은 "세븐나이츠2 전투 핵심은 턴제 전투가 아닌 실시간 그룹 전투다. 하나의 캐릭터가 아니라, 4개의 캐릭터를 조합해 조작할 수 있다"며 "세븐나이츠의 아이덴티티였던 궁극기가 실사화되면서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이 개발중인 '세븐나이츠2'는 금일(7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세븐나이츠2와 관련된 '성우들의 보이는 라디오' 및 카카오 페이지 웹툰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매주 연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넷마블은 인기 셀럽이 참가한 '세븐나이츠2' 테마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2는 오는 11월,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현장 QnA




Q1. 세븐나이츠 강림의 날로 부터 20년 후 이야기인데,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궁금하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과 다르게 실사형 3D 풍으로 제작됐다. 캐릭터들을 보다 디테일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그렇게 제작됐다. 영웅의 외형, 성격은 원작을 충실히 반영했지만 스토리적 개연성이나 혹시 다른 영웅들과의 밸런스 등을 고려해서 변경된 부분도 많다. 이 부분은 게임을 통해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스킬이 아니고, 궁극기와 제압기라는 새로운 형태의 스킬도 추가됐다. 이러한 스킬들의 쓰임새와 연출까지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Q2. PVE와 PVP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가? 각 콘텐츠에 따른 영웅이 나누어지는가?

=대표적인 PVE 콘텐츠는 레이드다. 레이드는 영웅의 공략이 중심이 되는 4인 레이드와 컨트롤이 중심이 되는 8인 레이드로 나뉜다. PvP 콘텐츠에서는 다양한 전략들을 구상할 수 있는 결투장이 핵심이다. 어떤 하나의 영웅을 고르고, 그 영웅과 같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영웅의 조합을 구성한다. 구성된 조합의 영웅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하고 전략적인 승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PvP와 PVE의 구분보단 세븐나이츠2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은 다양한 영웅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른 전략적인 요소에 있다.


Q3. 세븐나이츠2에서도 덱 구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덱 구성이 존재한다. 4인 캐릭터가 각각의 역할을 갖고 있다. 캐릭터의 직업군이 5가지로 구분되어 있고, 4명의 캐릭터에 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구성에 따른 전략과 조합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본다. 예를 들면 흔히 RPG에서 나오는 탱커, 딜러, 힐러 같은 기본 조합도 가능하고 여러 가지 변형된 조합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그 조합을 찾는 재미와 전략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Q4. 론칭 후 어떤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되는가? 캐릭터가 더 출시되는가?

=세븐나이츠2도 6년이 아니라 10년을 갈 수 있도록 업데이트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길드 관련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될 거다.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보니, 시나리오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고, 고퀄리티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굉장히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하시는 기존의 세븐나이츠 원작의 캐릭터라든지, 오리지널 영웅들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Q5.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부탁한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PD
=긴 시간 동안 정말 유저분들 만날 생각만 가지고 열심히 만들었다. 꼭 플레이해 주셨으면 좋겠고, 같이 라이브 서비스를 함께 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하도록 하겠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
=오늘 온라인 쇼케이스를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을 드리고 싶고, 오늘부터 세븐나이츠2의 사전등록이 시작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사전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런칭도 얼마 남지 않았다. 런칭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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