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패치 유출 직원 해고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93개 |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패치 내역을 유출한 김 모 씨를 해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3일,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패치 내역이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에 내부 조사를 실시했다고 알렸다. 당시 스마일게이트 측은 "내부 직원이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업데이트 정보를 유출하거나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는 심각한 권력 남용"이라며 횡령해 준하는 사안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3개월여의 조사 끝에 회사 측은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 소속 김 모 씨가 내부 정보를 지인 등에게 발설하거나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조사에 3개월이 걸린 데에는 "조금의 예외도 없이 전 방위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다소 시일이 경과됐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모험가분들(로스트아크 유저)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내부 정보를 더욱 엄중히 관리했어야하지만,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부족했음을 느낀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감사를 더욱 강화하고, 경미한 수준의 보안 규정 위반도 최대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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