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만평] K/DA 화제의 새 멤버, 세라핀에 대한 부정적 평가

기획기사 | 석준규 기자 | 댓글: 186개 |



이번 만평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K/DA의 새 멤버, 세라핀과 부정적인 평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세라핀은 수개월 전부터 라이엇게임즈의 남다른 편애를 받아 왔습니다. 풍성한 머릿결에 예쁜 미모는 물론, 가상의 계정을 통해 친숙한 모습으로 소통하며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죠. 하지만 이러한 라이엇게임즈의 의도와는 다르게, 현재는 다양한 이유로 유저들에게 미운털이 박히는 중입니다.

특히 한국 유저들은 갑작스럽게 밝혀진 세라핀의 출신에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세라핀을 주인공으로 한 공식 만화에서 그녀가 중국계라는 사실이 공개된 이후죠. 많은 유저들이 가진 중국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더불어, 롤드컵에 맞춘 중국 홍보와 중국 유저들의 스킨 구매를 노골적으로 겨냥한 마케팅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외부 설정뿐만이 아닙니다. 스킬셋에 대한 정보가 차차 드러나며, 인게임에서의 모습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특히 노후화된 성능으로 인기를 잃어버린 소나와 유사한 스킬을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대부분의 스킬이 소나의 역할을 대체하고도 남을 상위호환인 점이 국내외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죠. 또한, 성능은 물론 출시와 함께 초월 스킨을 얻게 된다는 점 역시, 라이엇게임즈의 편애와 판매 의도를 다소 노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세라핀의 실체(?)는 2020 롤드컵 결승 무대에서 제대로 밝혀질 예정입니다. 어떤 목소리로, 어떤 언어로 노래를 부를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죠. 인기 만점의 K/DA 멤버 중에서도, 사실상 이번 롤드컵의 주인공급 대우를 일찍부터 받고 있는 세라핀. 모쪼록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라핀의 행보와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롤드컵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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