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뜨거워진 차량 속 사고 방지 위한 센서 장착 의무화', 국내는?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 이미지 출처 - SBS

미국에서는 매년 뜨거워진 자동차에 갇힌 아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자동차에 관련 경고 시스템의 센서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해당 센서는 인공지능 센서 등을 활용하여 차량의 시동이 꺼진 뒤에 차량 내부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차주에게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알리거나 외부로 경보 등을 울리는 시스템이다. 뉴욕 타임스에서는 기아 텔루 라이드와 현대 산타페를 포함한 몇 가지 자동차 모델에는 이미 이와 같은 경고 시스템이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어린 아이가 자동차에 갇혀 심리적인 압박을 받거나 혼수 상태에 이르는 등의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6월 초, 7세 아동이 태권도 차량에 1시간 가까이 갇힌 사고가 있었으며, 현재 아이는 무사하지만 정신적 충격 때문에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에서도 이러한 위험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가 차량에 갇혔을 때 스스로 생존법을 익힐 수 있게 소방서와 협력하여 교육을 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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