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시즌3 '잿더미 속 불빛' 티저 공개

시즌2까지 이어진 '명일방주' 애니메이션이 시즌3 추가 제작이 확정됐다.

요스타는 오늘(27일), 명일방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회사인 요스타 픽처스에서 제작 중인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시즌3 '잿더미 속 불빛'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서는 작중 주요 인물이자 유저의 분신 박사가 돌아오기 전까지 로도스 아일랜드를 이끌던 리더 '아미야'가 박사를 깨운 장면부터 시작, 과거의 주요 사건을 회상하는 식으로 흐름이 이어진다. 오리지늄 감염자들과 함께 이동도시 체르노보그를 점령하고 비감염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리유니온'과의 대립, 또다른 이동도시 '용문'까지 확산되어버린 분쟁까지 되짚어나간 이후에는 '리유니온'의 리더이자 작중 또다른 주요 인물인 '탈룰라'와 다른 리유니온 간부들의 과거를 짤막하게 보여주면서 티저는 마무리된다.

원작 '명일방주'는 지난 2020년 1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로 출시한 수집형 디펜스 RPG다. 불치병인 '광석병'의 원인이지만 동시에 방대한 에너지원인 '오리지늄'을 활용해 문명을 발전시켜온 행성 '테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특유의 전략적인 디펜스 RPG로 풀어냈다.

지난 2021년 마무리된 시즌1에서는 체르노보그를 습격한 극단적인 광석병 감염자들의 단체인 '리유니온'을 막기 위해 박사와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들의 활약, 감염자와 비감염자 사이의 갈등을 다뤘으며, 해당 내용을 2022년부터 애니메이션으로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처음 공개한 '여명의 전주곡'은 에피소드 1부터 3까지의 내용을, 2023년 공개한 '서리 속의 죽음'은 원작의 에피소드4의 내용을 각각 8화에 거쳐서 다뤘다. 아직 티저만 공개된 만큼 정확한 방영 분량 및 방영 시기는 확인할 수 없으나, 원작에서 탈룰라의 과거가 본편 에피소드 시즌1의 마지막인 에피소드8에 나온 만큼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부분까지 다룰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명일방주는 오는 28일 수원 메쎄에서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 '명일방주 온리전: 플레이 온 더 아크'를 개최한다. '명일방주 온리전'에서는 굿즈샵, 2차 창작을 비롯해 4년 이상 이어온 명일방주의 이야기를 되짚어보는 회고존까지 명일방주 팬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현장에는 김하루 성우, 장예나 성우, 김예림 성우가 함께 하는 토크쇼를 비롯해 코스프레 쇼 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및 게임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