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지노게임즈 합병 철회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18개 |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블루홀지노게임즈의 합병을 철회했다.

블루홀은 14일, 공고를 통해 블루홀과 블루홀지노게임즈 사이의 2017년 7월 21일 자 합병계약에 따라서 진행되던 합병절차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양사 경영진은 양사를 합병하여 법인격 및 회계를 통합하기보다는 양사가 별도의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사업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블루홀 관계자는 "블루홀의 장기적인 성장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고민에 따라 조직구조 변화까지 검토중이다"고 합병 철회 이유를 밝혔다.

블루홀은 블루홀지노게임즈를 1:0비율로 흡수 합병하고 블루홀지노게임즈의 법인을 소멸하기로 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없던 일이 됐다. 블루홀은 지난 2분기 MMORPG '프로젝트W'를 개발 중인 블루홀판을 내부로 흡수한 바 있으며 현재 블루홀스콜, 블루홀피닉스,엔매스 그리고 블루홀 지노게임즈를 자회사로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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