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넷이즈 17년도 총 매출 약 9조 3,298억원, '배틀로얄' 효과 입증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4개 |



지난 8일, 중국의 종합 인터넷 기업 넷이즈가 자사의 2017년도 4분기 및 연간 재무보고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넷이즈의 2017년도 4분기 매출은 146.08억 위안(한화 약 2조 5,131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0.7% 상승했다. 해당 매출의 약 55%(한화 약 1조 3,767억 원)는 게임에서 발생했으며, 모바일 배틀로얄 TPS '황야행동'과 '터미네이터2:심판의 날'이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순이익은 12.86억 위안(한화 약 2,213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65.1%가량의 큰 하락세를 보였다.

2017년도 연간 총 매출은 541.02억 위안(한화 약 9조 3,298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41.7% 상승했으며, 이 중 게임 분야 매출이 362.82억 위안(한화 약 6조 2,550억 원)으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107.08억 위안(한화 약 1조 8,46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성적에 비해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넷이즈는 북경에서 자사의 신작 발표회를 개최하며 총 5종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을 내보인 바 있다. '치킨 열풍'에 발 빠르게 편승하여 내놓은 '황야행동'과 '터미네이터2'가 좋은 성적을 보였듯이, 현재 넷이즈는 '서브컬쳐'부터 '동양 판타지'까지 각종 문화적 요소를 아우른 신작 배틀로얄 게임들로 올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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