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브라우저로 어쌔신 크리드를 할 수 있다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6개 |

유비소프트와 구글은 지난 1일, 스트리밍 기술 테스트인 '프로젝트 스트리밍'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스트리밍'은 구글에서 기존 스트리밍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테스트로, 블록버스터급 비디오 게임처럼 기존에 스트리밍이 어려웠던 콘텐츠도 버퍼링 없이 매끄럽게 스트리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서 "스트리밍이 게임을 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제작하는 방식도 바꿀 것"이라며 구글과 제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10월 5일에 출시하는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캐서린 시아오 프로젝트 매니저는 "TV나 영화를 스트리밍할 때 처음 몇 초 간의 버퍼링에는 익숙하지만, 게임을 스트리밍할 경우에는 그래픽 저하 없이 밀리 초 단위로 대기 시간을 잡아야 한다"며 기존의 스트리밍에서 AAA급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AAA급 게임이 보여주는 광활한 세계나 실사와 같은 그래픽 렌더링, 시각효과, 애니메이션, 물리 역학을 막힘없이 구현해야 하고, 이를 끊어지지 않고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아오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프로젝트 스트리밍을 진행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프로젝트 통해서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를 크롬 브라우저로 스트리밍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스트림'은 17세 이상의 미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를 선정해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출시 이후 테스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스트리밍에 대한 정보는 프로젝트 스트리밍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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