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게임엔진사 최초로 부산국제광고제 참가한다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자료제공 - 유니티 코리아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 http://unity.com/kr)가 게임엔진사 최초로 부산국제광고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로 올해에는 총 60개국 2만 645편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대규모 행사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니티는 게임엔진사 최초로 참가해 유니티 엔진과 서비스를 광고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발표하는 세션을 진행하고 유니티로 제작된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3일 오후 3시 10분부터 ‘광고 효과를 증폭시키기 - VR/AR 광고를 통한 콘텐츠 다각화’를 주제로 유니티 코리아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과 장윤기 유니티 애즈 팀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기존 광고 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VR/AR 등의 콘텐츠로 광고 효과를 증폭시키는 다양한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이베이, 이케아, 페라리, 제네시스 등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제작한 VR/AR 광고 사례를 소개하며, VR/AR을 포함한 실시간 3D 기술이 다양한 매체 제작 환경에 끼칠 영향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영화 ‘직소(Jigsaw)’와 유명 시계 메이커인 ‘파슬(Fossil)’ VR/AR광고 캠페인 사례를 통해 기존 모바일 영상 광고와 차별화된 뉴 콘텐츠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하는 과정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유니티로 제작된 다양한 VR/AR 광고 콘텐츠도 전시된다. LG유플러스의 AR 광고와 ‘직소’, ‘리빙 와인 라벨(Living Wine Labels)’, G마켓 ‘it9(잇구)’ 등 유니티로 제작된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선보인다.

유니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엔진을 바탕으로 광고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돼 왔다. 대표적인 예가 영화에 VR을 활용한 가상 광고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사례인 ‘직소 인터랙티브 VR광고’로, 몰입형 환경을 제공하는 VR광고의 장점과 VR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유니티 엔진의 강점 및 25개 이상의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는 엔진의 범용성 등이 주목 받으며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유니티 엔진을 통해 3D로 렌더링된 광고 단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광고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반응형 AR광고(Responsive AR Ads)’, 개발자가 AR 앱을 빌드하여 iOS와 Android에 모두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발 프레임워크 ‘AR 파운데이션(AR Foundation)’, 기본 앱을 개발 중인 브랜드가 해당 앱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거나 AR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솔루션을 다시 수정할 필요 없이 유니티의 AR 기능을 앱에 추가할 수 있는 ‘유니티 라이브러리’ 등을 지원하며, 제작자가 AR을 더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보다 효과적인 광고를 위해 고민하는 광고업계 전문가들에게 유니티 엔진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광고인들이 유니티 엔진과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사례를 낳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티는 매년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 참가해 광고 분야 전문가들과 모여 서로 지식을 교류하고 있다. 유니티가 올해 상반기에 광고 및 마케팅 분야 종사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광고 업계 전문가 78%가 AR 광고에 긍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으며, 62%가 AR 광고를 통해 고객 수요가 증가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AR/VR 콘텐츠 중 약 60% 이상이 유니티를 사용해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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