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업 피엔아이컴퍼니, 1년 약 214만 불 수출실적 달성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자료제공 - 피엔아이컴퍼니




피엔아이컴퍼니가 국내 VR 시장 불황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판로를 찾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정받는 VR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액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

VR(가상현실) 콘텐츠, 체험기기 및 3D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피엔아이컴퍼니(대표 신재중)가 최근 1년간 활발한 국외 시장 수출을 통해 약 214만 불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산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급성장한 VR 내수시장은 경쟁 심화에 따라 수익구조가 한계에 부딪혔다. 더불어 몇 년 전 중국의 사드 조치 이후 VR과 애니메이션 수출에 제동이 걸렸으나 이러한 가운데서 지속적으로 여러 국가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위기를 극복했다.

피엔아이컴퍼니는 최근, 11월 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오픈한 한국형 VR 테마파크 ‘코비 VR’에 ㈜토마토프로덕션, ㈜스토익엔터테인먼트, MBC,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와 함께 참여하며 활발히 해외 시장 확대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엔 베트남 나짱(나트랑)에 VR 복합체험 테마파크 ‘헬로 이글루(HELLO IGLOO)’를 선보여 하루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곳이 됐다. 더불어 중국 난창 VR 테마파크와 KT가 말레이시아에 오픈한 VR 테마파크 ‘브리니티’에 자체 제작 VR 기기 및 게임 콘텐츠를 판매하는 등, 미들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전체 라인 생산 공정을 통해 콘텐츠 구현율을 높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VR 기기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VR 이외에도 피엔아이컴퍼니는 유아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 리틀스톤즈, 꼬마 농부 라비를 중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카타르 등 아시아권과 미국 등에 차례로 수출하며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피엔아이컴퍼니는 “몇 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꾸준히 세계 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대해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아시아 국가에서 특히 좋은 반응이 나와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더욱 활발히 움직일 것”이라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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