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기업가치 32조원 달성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3개 |



에픽게임즈의 기업가치가 287억달러(약 32조2300억원)로 뛰어올랐다.

에픽게임즈는 13일(현지시간) 소니로부터 추가 투자받은 2억달러를 포함해 아팔루사, 베일리 기포드, 피델리티 등으로부터 총 10억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밝혔다. 소니는 지난해에도 에픽게임즈에 2억5천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자금 조달 과정에서 평가된 287억달러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18억달러 자금 조달 당시의 173억달러(약 19조4300억원)에 비해 66% 증가한 수치다.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CEO는 이번 투자에 대해 "에픽과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을 지지해준 투자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투자로 포트나이트, 로켓 리그, 폴 가이즈에서 연결된 소셜 경험 구축을 가속하는 동시에 언리얼 엔진, 에픽 온라인 서비스,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게임 개발자와 크리에이터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의 요시다 켄이치로 CEO는 "에픽은 혁명적 경험을 제공하는 스튜디오"라며 에픽과의 파트너쉽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최근 메타버스 구축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폴 가이즈: 얼티밋 넉아웃을 개발한 미디어토닉이 포함된 토닉게임즈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또한 포트나이트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가상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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