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K뉴딜지수'에 들어갔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9개 |



한국거래소가 K뉴딜의 핵심분야로 새로운 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게임기업 중에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가 포함됐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지수가 적용된 ETF를 10월 중 조기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3일 한국거래소는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을 오는 7일부터 시장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최근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각광받는 BBIG 산업을 뉴딜분야로 선정해 K뉴딜지수를 개발했다. BBIG 산업은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을 의미한다. BBIG 산업은 K뉴딜정책 핵심분야로서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8월 말 기준 322조 원에 달한다.

KRX BBIG K뉴딜지수 12종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네이버, 카카오, 더존비즈온으로 구성됐다. 비중은 동일하게 1/12이다.

하위 분야인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NHN,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골프존으로 이루어졌다.

2015년 이후 KRX BBIG K뉴딜지수 5종 연평균 수익률은 약 30% 내외이다.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은 연평균 3% 내외인 코스피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래의 성장 주도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수를 선제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뉴딜 산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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