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한다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댓글: 23개 |



카카오게임즈는 "펄어비스와 체결한 PC게임 '검은사막'의 퍼블리싱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해당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서비스 종료일은 2021년 2월 24일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로 거둔 매출액은 2019년 804억 원이다. 카카오게임즈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0.6%에 해당한다.

앞으로 검은사막 북미유럽 지역 서비스는 펄어비스가 직접 맡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검은사막 북미 유럽 지역 서비스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양사가 함께 힘을 합쳐 서구시장을 개척해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카카오게임즈는 그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있는 PC 및 모바일 게임들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한국 일본 러시아의 직접 서비스 노하우와 역량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한 카카오게임즈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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