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4개 |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량 기업에 주어지는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제도, 심사 기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 대상에 해당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주관사단과 공모 구조 및 향후 일정을 협의한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성실한 자세로 시장 관계자와 소통함으로써 올바른 기업 가치를 평가받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910억4019만 원, 영업이익 350억201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까지는 964억3671만 원의 매출액, 127억27만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최근 3개년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57%에 달할 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카카오게임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과 신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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