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G 성과 이끌었다' 조이시티, 연매출 1,653억 원 달성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4개 |



조이시티가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1,653억 원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조이시티의 지난해 영업 이익은 204억 원, 당기순이익은 117억 원이다.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기존 모바일 게임 성과와 신규 게임 출시 덕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조이시티는 중국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다. '프리스타일1'은 중국에서 17년동안 서비스되며 지난 3년간 현지 매출액 기준 연평균 23% 성장 중이다.

'오션 앤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과 같은 SLG 게임의 사업 성과도 보고했다. 2020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 33%,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400%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80% 성장을 이룩해 모바일 게임 실적의 상당 부분을 견인했다.

특히,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틸팅포인트로부터 4천만 달러(약 436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마케팅 비용을 100억 원까지 끌어올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전망이다.




조이시티는 2021년 출시 예정인 신작도 공개했다. 조이시티는 개발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를 통해 '프로젝트 NEO'와 '프로젝트 M'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NEO'는 2D 미소녀 캐릭터를 SLG게임에 적용한 게임이다. '프로젝트 M'은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엔드림이 개발 중인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킹오파 스트리트워'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SLG다.

조이시티는 올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한다. 로드비웹툰에 전략적 투자를 체결해 자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조이시티는 "장기적이고 글로벌 지향적인 안목으로 멀티 플랫폼, 멀티 장르 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능력을 함양하여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게임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부족하지 않은 2021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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