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케이드, 9월 20일부터 월 6,500원에 즐긴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애플이 새로운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를 우리 시간 20일부터 월 6,500원에 제공한다. 애플 아케이드는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로, 월마다 지급하면 유료 게임을 광고나 제한 없이 온전하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이 지원할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플랫폼 제약 없이 게임을 이어나갈 수도 있으며, 게임의 추가 콘텐츠도 구매 없이 즐길 수 있다.

애플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극장에서 자사의 신제품 및 애플 아케이드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애플은 10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애플 아케이드 서비스 이후 차례대로 올가을 내에 선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캡콤, 코나미 등 주요 게임 개발사가 애플 아케이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모뉴먼트 밸리 개발사 어스투,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개발자 사카구치 히로노부, 심시티 시리즈의 윌 라이트 등이 애플 아케이드로 게임을 선보인다.

애플 아케이드는 별도 앱이 아닌 앱스토어 탭으로 서비스된다. 애플은 서비스 가입 전 1개월 무료 사용 기간을 제공한다. 애플 아케이드 가입 계정은 가족 최대 5명과 공유할 수도 있다. 안전한 사용을 위한 스크린 타임과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 등 아이폰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애플 필 쉴러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애플 아케이드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의 독점작 100개 이상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앱스토어의 게임 카탈로그를 완벽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자를 위한 애플 아케이드 가이드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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