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차 온라인 순위] TOP10 달성! 본격 집계 시작된 '배틀그라운드' 6위 안착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167개 |


▲ 7월 3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무더위와 폭우가 함께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조금 일찍 여름을 맞이한 것도 잠시, 어느덧 여름방학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여름방학 덕분인지 PC방 평균 이용 시간이 평소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현상은 특히 캐주얼 게임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일례로 KOG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엘소드'는 지난주 대비 약 16계단 상승한 29위에 올랐으며, 마비노기와 버블파이터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한 게임들도 4위 이상씩 순위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25위로 인벤 순위표에 입성한 블루홀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PC방 집계와 함께 한주만에 6위에 안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게임 내 성적으로 치면 'TOP 10 달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열기를 이어 순위표에서도 저녁에 치킨을 먹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TOP 10 달성! - PC방 순위 집계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6위 안착




지난주 25위로 순위표에 진입한 블루홀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본격적인 PC방 순위 집계 시작과 함께 순위표 10위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해당 게임에 대한 집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PC방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당일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1.98%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평균 점유율의 경우 3.34%로 전체 장르 6위를 기록한 바 있죠. PC방 점유율 3%대의 경우 한국의 민속놀이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와 넥슨의 간판 RPG 타이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동일 장르(FPS)상에서는 오버워치, 서든어택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위 두 게임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오버워치'의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버워치는 지난 11일 76.35%의 장르 내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배틀그라운드의 집계가 시작된 이후에는 65%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구매한 유저만이 플레이 가능하고, 정식 출시되지 않은 '얼리 액세스' 게임인 데다 스팀 플랫폼을 통해서만 서비스되는 등 기존 온라인게임들과 다른 특징 때문에 지금까지 PC방 이용률 집계가 쉽지 않았던 '배틀그라운드', 이제 본격적인 순위 집계를 통해 통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 확인하기 용이해졌습니다.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 집계 첫날 PC방 8위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



■ 여름방학엔 역시 게임이 대세?! - 대규모 업데이트! 캐주얼 게임들의 순위 상승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방학 시즌에 먼저 웃음을 지은 게임들은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는 온라인 게임들이었습니다. 특히, '엘소드'의 경우 지난주 대비 약 16계단 순위 상승을 보이며 그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지난 14일 '여름방학 이벤트 1탄' 업데이트를 실시한 엘소드는 신규 지역 '엘리아노드' 공개와 함께 스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스킬 시스템 개편을 통해, 앞으로 플레이어는 상시 퀘스트를 통해 '스킬 슬롯 확장 메달'이나 '퀵슬롯 확장권' 등 관련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차 전직 및 65레벨 달성 시 사용 가능한 '하이퍼 액티브 스킬'의 전용 슬롯이 추가되고, 자유롭게 원하는 위치에 슬롯을 배치할 수 있는 등 유저 편의성을 위한 업데이트도 이뤄졌습니다.

한편, 오는 12월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엘소드'는 기념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 이벤트로 8월 9일까지 빙고 퀘스트가 진행되며, 이를 완료하면 '마법의 옷장 티켓(헤어)', '뒤틀린 현자의 마법석' 등의 보상을 지급합니다.




캐주얼 슈팅 게임 '버블파이터'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풀 HD 해상도를 지원, 앞으로 더 넓은 해상도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광장 최대 인원 또한 기존보다 2배 증가한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밖에 자유채널에서 고수채널 스펙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개선도 이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격 애호가들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습니다. 앞으로 플레이어는 줌 상태에서 무빙 할 경우에도 정지 상태와 같은 명중률을 적용받으며, 점프한 상태에서도 줌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버블파이터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인 '팡팡 업데이트'는 오는 8월 10일까지 총 세 번의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규 전투 재능 '체인 슬래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마비노기'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이후 높은 순위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체인 슬래시는 닌자 재능 이후 약 2년 만에 새롭게 추가되는 전투 재능으로, '체인 블레이드'를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해당 무기를 사용하면 적으로부터 '마이너스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으며, 이를 힘으로 치환해 사용하는 형태의 전투 재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7월 20일 '체인 슬래시' 정식 서버 적용을 예정하고 있는 '마비노기'는 이를 기념하며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에서 넥슨 캐시와 환생 물약 등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업그레이드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내일의 선물 상자'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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