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할 '지스타 2017', 관람 포인트 총정리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89개 |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17'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스타 2017'은 BTC관 1,655 부스와 BTB관 1,103 부스를 포함한 총 2,758개 부스로 확정되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관에서는 지스타 2017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게임관, 모바일 게임관, 보드 게임관 및 콘솔 게임관과 콘텐츠 산업 홍보관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지스타 기간 중에 게임대상 컨퍼런스 및 채용 박람회, e스포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작년에 개최된 지스타 2016은 전 세계 35개국 653개의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관람 추정인원으로 219,267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B2B관에 방문한 유료 바이어도 전년 대비 6.7% 증가한 1,902명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은 올해도 작년과 같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어떤 업체가 출전하는지, 나오는 게임들은 무엇인지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지스타 2017 부스 살펴보기


올해 지스타 2017은 28개국 약 600개사가 참가하며, B2C 1,526(확정) 부스 규모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선정된 넥슨은 이번에도 B2C 3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넥슨은 지난 8일 '넥슨 지스타 2017 프리뷰'에서 총 9종의 게임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 중 '오버히트'를 제외하고는 PC 온라인 게임들인 것이 특징이며, 국내 게임 신작이 모바일 게임 시장 위주로 출시되는 현 상황에서 신규 PC 온라인 게임을 통해 온라인 게임 유저를 확보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지스타 2017은 행사 개최에 앞서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Complete Your Game)'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슬로건은 게임이 직접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e스포츠와 같이 시청하는 콘텐츠이자 게임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의 역할도 갖는 등 다양한 방식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서 모바일 게임, 온라인 게임 및 VR 게임뿐만 아니라 e스포츠 대회와 대한민국 게임대상, 채용박람회 등 게임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엿볼 수 있다.



▲ 벡스코 전경

작년 지스타 2016의 메인스폰서였던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지스타 2017에도 참가한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17에서는 국내외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에 처음 지스타에 참가한 반다이남코도 올해 지스타 2017에 참가한다.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인 50부스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며, 콘솔 게임뿐만 아니라 유명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도 선보인다. 시연 외에도 게스트를 초청한 다채로운 스테이지도 준비하며, 반다이남코의 PD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 지스타 2017 부스 배치 조감도(누르면 커집니다)

올해 초 '배틀그라운드'를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블루홀은 이번 지스타에서 또 다른 신작 MMORPG 'AIR'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그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도 지스타에서 개최한다.





지스타 2017 기대작


■ 넥슨

-피파온라인4(2018년 출시/ PC)
-오버히트(11월 28일 출시/ 모바일)




지난 2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피파 온라인4'를 이번 지스타 2017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피파17'의 게임플레이 및 AI 엔진과 '피파18'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요소를 반영해 전작 '피파 온라인3'보다 개선된 비주얼과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선수들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이 개선되고 향상된 인공지능(AI) 및 디펜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게임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을 더해 마치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 외형과 관중, 카메라맨, 3D 잔디, 날씨 등 사실적인 경기장 내부 묘사로 실제 축구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더욱 현실감 넘치는 호날두의 호우, 포그바의 댑 등 선수들의 최신 세레모니를 추가하고, 후보선수와 함께 세레모니를 하고, AD 보드에 올라타 관중과 함께하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져 득점 후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피파온라인4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

또한 넥슨은 '히트'의 정식 후속작인 '오버히트'도 지스타 2017에서 선보인다. 지난26일 리미티드 테스트를 진행했던 '오버히트'는 액션 MORPG였던 전작과 달리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수집형 MORPG로,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한다.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개성 넘치는 120여 종의 영웅 캐릭터와 스토리 컷씬이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영웅들이 전투에서 합을 이루는 '오버히트 스킬'을 통해 보다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제공하며, 수집형 MORPG 장르에서 보기 드문 오픈 필드인 '미지의 땅'에서의 진영 간 대립과 거점전을 특징으로 한다.

'오버히트'는 지스타 2017 넥슨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11월 28일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넷마블

-테라M(11월 28일 출시/ 모바일)
-세븐나이츠2(출시 미정/ 모바일)




'테라M'은 PC MMORPG '테라'의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으로부터 1000년 전 거인들이 지배하던 신성 제국의 시대를 다뤘으며, 종족들을 탄압하던 거인족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원작의 캐릭터성과 고품질 3D 그래픽,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을 이식했으며, 탱커·딜러·힐러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파티플레이를 구현했다. 또한 몇몇 특화 직업을 제외하고 종족과 직업이 다양하던 원작과는 다르게, 직업과 종족이 고정된 영웅을 플레이하는 영웅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까지 아만 창기사 '올렌더 투르칸', 휴먼 권술사 '솔워커', 휴먼 무사 '레인 롤프', 엘린 사제 '리나 엘린', 포포리 연금술사 '라브렝' 등 6명의 영웅 캐릭터가 공개되었으며, 출시 후 '연금술사' 외에도 원작에 없는 테라M만의 클래스의 영웅이 추가될 예정이다.

▲ 지난 9월 20일 공개한 필드 영상

'세븐나이츠2'는 모바일 MORPG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세븐나이츠'의 30년 뒤 세계관을 MMORPG 장르에서 풀어냈으며, 기존의 SD 캐릭터로 구현된 원작의 캐릭터를 8등신 실사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원작의 영웅들 외에도 '세븐나이츠2'에 추가되는 신규 영웅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스타 2017에서 공개되는 '세븐나이츠2' 시연빌드에서는 '에피소드'와 '레이드' 체험이 가능하다. 에피소드에서는 세븐나이츠2만의 새로운 영웅 4종을 직접 플레이하며, 세븐나이츠 30년 뒤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에피소드 시연을 완료하면 미공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레이드는 최대 8명이 실시간으로 대형 보스를 공략하는 모드로, 지스타 2017에서는 루디, 세인, 연희 등 원작 영웅을 포함한 총 12종의 캐릭터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 아울러 넷마블 부스에서 레이드 콘텐츠를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 에피소드 1 트레일러


■ KOG

-커츠펠(출시 미정/ PC)




KOG에서 개발 중인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의 액션을 계승한 듀얼 액션 배틀 게임이다. 지난 10월 30일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커츠펠'은 셀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모델링과 비주얼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게임 방식은 2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3인칭 시점으로 실시간 PVP 또는 PVE를 즐기는 형태로, 다양한 패턴과 '카르마'라는 커츠펠만의 시스템을 응용해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콤비네이션 PVP인 실시간 듀얼 전투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체험 PC 중 일부는 게임 패드 기반 플랫폼 체험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위너 랠리 및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커츠펠 플레이 영상


■ 블루홀

-AIR(출시 미정/ PC)




블루홀이 시도하는 또 다른 PC MMORPG 'AIR'는 지난 9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지스타 2017 참가가 확정되었다. 'AIR'는 행성이 파괴된 이후, 일부만 남은 부유도와 지형을 개척하기 위해 각 진영이 전투를 벌이는 세계관을 그려낸 작품이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계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비행선'을 활용한 이색적인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아울러 'AIR'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아바타를 꾸미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능력치나 장비, 스킬은 물론, 모션도 선택 가능하며, 주거지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몬스터를 생성해 탈 것이나 펫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사냥 대상의 난이도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R'는 2017 지스타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20대 20으로 치러지는 '용의 협곡' 전장에 대한 시연이 가능할 전망이다.

▲ 'AIR' 트레일러 영상





더욱 다양해진 VR 콘텐츠, 지스타 2017에서 확인하라


이번 '지스타 2017'에서는 다양한 VR 타이틀이 준비되어있다. 특히나 작년 지스타 2016에서 VIVE 국내 출시를 알렸던 HTC VIVE는 이번 지스타 2017에서는 단독 부스로 VR 체험존을 운영하며, 국내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VR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 '함께 즐기는 VR' HTC VIVE, VR 체험존 운영




HTC VIVE는 이번 지스타에서 ‘함께 즐기는 VR’을 주제로 하여 멀티 플레이 게임 3종, 싱글플레이 게임 5종 총 8종 게임을 선보인다.

HTC VIVE 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프론트 디펜스 : 히어로즈’ 이외에도 VIVE STUDIO에서 서비스하는 ‘버츄얼 스포츠’,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오버턴’, 앱노리의 ‘복싱킹즈 VR’,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R’, 브래니(Vrani)의 ‘이상한 나라의 토링’, 인헨스게임즈의 ‘레즈인피니티(Rez Infinite), 헤비아이언스튜디오의 ‘아마존 오디세이(Amazon Odyssey)’등 총 8개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지난 10월 17일 출시한 ‘오버턴’은 유려한 그래픽과 아트스타일의 퍼즐어드벤처 FPS로, 파트너 캐릭터와 협업을 통한 전투진행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VR 게임이다. 스팀 플랫폼 출시 후 톱셀러 1위를 달성한 데이어 국내 VR게임 중 최초로 ‘스팀VR 콜렉터블’에 선정되기도했다. ‘복싱킹 VR’은 실제 유명 복싱 선수인 매니 파퀴아오를 3D 스캐닝하여 가장 실제에 가까운 모습으로 구현했으며,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이 가능한 VR 대전 게임이다.




스페셜포스의 VR 버전인 ‘스페셜포스 VR’은 이번 HTC VIVE 지스타 부스에서 멀티 플레이 기능을 최초 공개한다. 스페셜포스 VR은 최대 3인이 협력하여 적군과 대결하며, 각 캐릭터의 역할에 따라 고유의 무기를 사용하며 협력 플레이를 진행하는 롤플레이 요소가 도입된 멀티플레이 VR 게임이다.





■ 엠게임, '열혈강호' 캐릭터로 즐기는 VR 대전 게임 선보인다




엠게임은 이번 지스타 2017에서 VR 대전 게임 ‘열혈강호 액션 VR’과 ‘프로젝트 X’를 선보인다. 이번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열혈강호 액션 VR’은 ‘열혈강호 온라인’ IP를 활용한 VR 대전 게임으로, 오는 2018년 상반기 VR 체험존을 통한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개발 중에 있다.

'열혈강호 액션 VR'은 모션 콘트롤러 2개를 활용, 활, 석궁, 폭탄, 부채 등의 무기로 다른 유저와 대전을 펼치는 게임으로 아이템, 지형 지물, 스킬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함께 공개되는 ‘프로젝트 X’는 지난 6월 엠게임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 중인 메카닉 대전 액션 VR 게임으로, 내년 5월 개발 완료 후 하반기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 VR, 플랫폼 등 지식 공유…'G-Con 2017' 개최




‘지스타 2017’에서 게임산업 주요 사안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올해 ‘G-Con 2017’은 국내외 게임 관련 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VR과 플랫폼, 모바일 등을 주제로 전체12개 세션이 준비된다.

컨퍼런스 첫날은 앤서니 브라운 AMPD CEO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동향, 기회,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총 6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SVVR 창립자 칼 크란츠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6개 세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VR, 플랫폼, 이스포츠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에 대한 것까지 보다 폭 넓은 주제에 관하여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개발 스토리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라이브 서비스 등 기술적인 분야에 대한 강연도 예정되어있다.

지스타 컨퍼런스의 발표자, 참가 등록 등 자세한 정보는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이저 종목과 더불어 인디 게임 e스포츠 대회까지! WEGL 2017 파이널





액토즈 소프트와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모두를 위한 e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WEGL 2017 파이널을 이번 지스타 2017에서 진행한다. WEGL 2017 파이널은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철권7 등 기존의 e스포츠 종목 뿐만 아니라 마인크래프트, 루프 레이지 등 이색적인 종목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WEGL 2017 파이널은 PC 6개, PS4 3개, 모바일 3개 총 12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대회에는 총 12개국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상금 2억 4,570만 원을 두고 팽팽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기존 e스포츠 종목에서 펼쳐지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매치

먼저, '오버워치' 종목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가진 라이벌팀 GC 부산과 러너웨이가 3대3 섬멸전, 팀 데스매치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하스스톤'은 다양한 대회에서 성적을 거둬온 Xixo(독일), hoej(덴마크), Orange(스웨덴), Pavel(러시아)의 참가가 확정됐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12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철권7'에는 Anakin(미국), AK(필리핀), Book(태국), Dee-On Grey(호주), Vincent(프랑스) 등 각 대륙 별 상위 5명의 해외 게이머가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무릎' 배재민, '세인트' 최진우, '쿠단스' 손병문이 출전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는 VG(중국), Chief(호주), Kinguin(폴란드), Aredeont Academy(한국) 4개팀이 참가하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이영호, 임홍규 등 ASL 시즌4 4강 진출자들이 시드로 참가한다.



▲ WEGL 파이널 스타: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하는 이영호


■ 이것도 e스포츠가 되나? 이색적인 e스포츠 종목들

이와 더불어 WEGL 파이널에서는 '마인크래프트' 종목으로 대회가 열린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악어'가 함께 하며, '꼬예유', '봄수', '콩콩', '가그' 등 게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리머들이 1차 예선을 통과하며 출전이 결정됐다.



▲ 마인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인 WEGL 마인크래프트 프리미어

아울러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로 진행하는 토너먼트 대회도 개최된다. 4/5/6/8키 부문별로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이지애, DyoN Joo, Ssong, MuChi, LIM RYU 등 디제이맥스 관련 유명 아티스트의 초대 공연도 열린다.

한편, WEGL 파이널에서는 인디 게임 4종을 채택해 각 종목별 e스포츠 대회를 연다. 지붕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상대를 공격하고 날려버리는 '루프레이지', 리듬 게임 '키네틱 라이트', 캐릭터가 물에 빠지지 않고 목표까지 도달해야 하는 러닝게임 '매드러너', 함정 속에서 빠른 판단으로 위험을 피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무한의 유물'이 선정되었으며, 각각 우승 100만 원, 준우승 50만 원이 수여된다.



▲ 인디 게임으로 진행되는 WEGL 인디 e스포츠 페스티벌





인디게임 모여라! 지스타 2017 인디공용관


올해 지스타에도 게임업계 상생을 위한 '인디게임공용관'이 마련된다. 서태건 부산정보진흥원장의 지휘하에 재작년에 최초로 준비된 인디게임 부스는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려왔으며, 올해도 인디계를 지원한다.



▲ 부산정보진흥원 서태건 원장

인디게임은 스타트업이나 1인 개발자가 만든 게임을 지칭하는 것으로, 대중적이지 않은 비주류 게임들을 일컫는다. 대부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다. 대형 게임사들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역할수행게임(RPG), 전략 시뮬레이션, 1인칭슈팅(FPS) 등 대중적인 장르에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인디게임사들은 그동안 시도되지 않은 색다른 장르의 게임들을 내놓는 것이 특징이다.

지스타 조직위는 B2C 전용관을 통해 게이머에게 인디게임을 알리며, 비즈니스 전용공간도 마련해 인디게임사와 투자자들을 직접 연결시켜줄 계획이다.

공용관의 빅 쇼케이스에서는 2015년 BIC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작 ‘파빌리온(Pavilion)’, 2016년 그랑프리 수상작 ‘엔터 더 건전(Enter the Gungeon)’, 2017년 그랑프리 수상작 ‘욘더(Yonder)’ 등 BIC Festival 2017에 참가한 116개작 중 엄선된 국내・외 40여 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지스타 2017' 인디계 B2C 부스에 참여하는 그룹은 계명대학교, 동부산대학교 게임컨설팅과, 동서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서강대학교 평생 교육원 MTEC,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영산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SMEC 등이 있다.





지스타 2017 야외 부스 및 이벤트 미리보기


벡스코 B2C관 앞 공간에 구성되는 야외전시장에는 NHN엔터테인먼트, X.D 글로벌, 엠게임 등이 부스를 마련해 입장 전부터 축제 분위기 고조에 나선다. 그 외 블루홀은 지스타 2017 기간 중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대회에는 선발전을 거쳐 선정된 7개국 20 여 팀이 자리해 서바이벌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각 참가사들은 테마에 따른 특별 부스를 꾸리고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아시아 첫 배틀그라운드 공식대회,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블루홀은 ‘카카오게임즈배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이하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부산에서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최초의 공식 '배틀그라운드' 대회로, 총상금은 3억 원이다. 부산 벡스코 전시장 내의 펍지 특설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7일에는 듀오모드로 진행되며 18일에는 솔로모드, 19일에는 스쿼드모드로 진행된다.


■ 야외 부스

'소녀전선', '붕괴3rd'의 국내 퍼블리셔인 X.D 글로벌도 지스타에 참가한다. 제1 전시장 컨벤션 홀과 야외 전시장에 부스를 운영하며, 부스에서 Anmi, LIN+ 등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 K2, 수오미 등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Anmi의 팬사인회도 열린다

엠게임은 ‘지스타 2017’의 야외 부스에서 ‘엠게임 VR 테마파크’를 주제로 ‘열혈강호 액션 VR’, ‘프로젝트 X’ 2종과 더불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 등 탑승형 VR 2종을 선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간편결제앱 '페이코(Payco)'를 테마로 한 야외부스를 운영한다. 야외부스에서는 현장 MC의 진행에 맞춰 ‘PAYCO를 외쳐라’ 혹은 ‘MC를 이겨라’의 퀴즈 이벤트, 그리고 ‘친구와 함께, 이구동성’ 이벤트가 펼쳐지며, 3가지 프로모션 달성 여부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만원 상당의 페이코 할인 쿠폰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 NHN엔터테인먼트 야외부스 위치

또한, 이용자가 구글플레이 앱에서 페이코 포인트를 결제수단으로 등록 완료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5천원 상당의 페이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BTC관내 넥슨부스, BTC 야외 엠게임 부스에서도 2천원 할인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 이벤트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17에서 자사의 라인업 중 시연 가능한 6개 게임과 관련해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 게임을 체험한 후 쿠폰북에 스탬프를 찍어서 기프트박스 존에 방문하면 경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1개 획득 시에는 달력 및 다이어리, 쿠폰북이 들어있는 지스타팩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2개 이상 획득시에는 넥슨 캐시부터 삼성 커브드 모니터까지 무작위로 담겨있는 럭키팩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자사 게임의 캐릭터로 분장하고 온 관객 중 100명을 추첨해 감사 세트 및 패스트 패스를 증정하는 넷마블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로 코스프레 인증샷으로 최대 좋아요를 달성한 코스어에게는 추가로 아이폰 8, 라이카 폴라로이드, 삼성 외장 하드를 제공한다.




지스타 개최 전에 앞서 반다이남코는 입장권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에 반다이남코 지스타 사이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지스타 2017 입장권을 증정하며, 티켓은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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