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배틀그라운드 카카오버전, 스팀 서버와 분리…독자 '카카오 서버' 운영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368개 |



금일(13일),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 양사는 신중한 내부 협의를 거쳐 카카오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4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통합서버 사용 발표 이후,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각 사항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의논을 나눈 결과다.

카카오측은 통합 서버보다는 별개 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 행위 대응에 용이하여 이용자 분들이 더 즐겁게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서버 분리가 결정되면서, 카카오와 펍지 주식회사는 추가 개발 및 테스트가 필요해 순차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하여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 서버의 배틀그라운드는 런칭 시점에는 ‘SOLO 플레이’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DUO, SQUAD 플레이는 12월 중순이후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추가로 카카오게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분들의 전적 등 리더보드는 산정 시기 및 기준을 스팀 이용자 분들을 포함한 전체 이용자 분들과 동일하게 맞춰야 하는 이유로 런칭시점에서는 프리시즌으로 진행이 되고, 전체 리더보드가 초기화되는 시점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다음번 리더보드 초기화 시점에 다시 한 번 안내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양사의 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배틀그라운드에 보내주고 계신 이용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펍지주식회사와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 역시 이용자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며, 이를 비롯한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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