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몬스터헌터 월드, 디럭스? PRO? 구매전 궁금증 총정리

게임뉴스 | 김지명 기자 | 댓글: 31개 |
몬스터헌터 월드의 정식 발매가 얼마 남지 않는 요즘, 발매가 가시권에 들어온 덕인지 구매를 고민하던 이들의 다양한 글들을 각종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출시와 관련해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된 상황이지만, 명확하게 정리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더욱 이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하여 몬스터헌터 월드 입문을 마음먹은 헌터들이 고민하게 되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을 모아봤다.




우선, 일반판 vs 예약판 vs 디럭스판 뭐가 다르죠?



구성품과 가격에 차이가 있으나 게임 플레이에 큰 차이는 없다.

기본적으로 다운로드판과 패키지판으로 나뉘고, 이후 위의 종류별로 차이가 발생한다.

먼저 패키지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11번가 쇼핑몰에서 독점 판매중이고, 일반판은 초회판이 모두 소진된 다음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기본적으로 별도의 특전이 없다.










예약판 및 초회판에는 초회 특전이 포함된다. 가격은 67,900원으로 스토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게임 내 아이템인 방어구 '오리진 세트'와 '순풍의 호석'과 함께 '몬스터 헌터 월드 타월'도 증정된다. 타월은 재고 소진시 제외될 수도 있다.






디럭스판은 컬렉터즈 에디션으로 앞선 혜택들에 추가로 갑옷 무사외형과 제스쳐 3종, 스탬프 세트 2종(각 5개), 페이스 페인트 1종, 헤어스타일 1종 주어지고, 이 외에도 아트북과 사운드트랙, 피규어 등이 추가되어 있다. 그만큼 가격도 더 비싼 159,800원이며, 거의 품절된 상태다.


다운로드판의 경우, 예약판 및 디럭스판이 존재하고 상품 구성에 따라 현물 상품이 포함되지 않은 것들이 있어 패키지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예약판보다는 보다는 비싸게 되어 있다. PSN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한 상황이다.

다운로드로 구매할 경우 발매 전까지 예약판 구매로 인정되어 오리진 세트와 순풍의 호석을 받을 수 있고, 다운로드 디럭스판은 아트북과 같은 현물이 제외된 나머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79,000원.




다운로드 vs 패키지, 무슨 차이가 있죠?



게임 플레이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개인의 취향이 크게 반영되는 부분이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두 가지 정도인데, 우선 패키지판은 배송을 받아야 플레이 가능하지만, 다운로드판은 2일 전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정식 발매 시점이 26일 새벽 1시라는 점에서 다운로드판 구매자는 상대적으로 발매 직후 플레이가 용이한 편이다. 반대로 패키지판 구매자는 배송 상황에 따라 개인차가 발생할 수 있다.


다음은 관리의 문제인데 다운로드 버전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플레이 가능한 반면, 패키지 버전은 게임CD를 넣어야 플레이 가능하니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번거로울 수 있다.

본인은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고민해보고 선택하면 된다.




PS 슬림 vs PS 프로 큰 차이가 있나요?



몬스터헌터 월드에만 입각해서 본다면 약간의 프레임 차이가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이펙트가 화려한 특정 상황들에서 PS 슬림 유저는 약간 느려지는걸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게임 플레이 환경 상황이나 본인이 얼마나 이런 부분에 민감한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발생하더라도 어느 수준의 불편함으로 느끼는지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까지 일반적인 평은, 프레임 드랍은 분명 존재하지만 게임 플레이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서 본인이 이를 매우 민감하게 느끼거나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PS 슬림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외에도 소소하게 그래픽 차이가 존재하고 로딩 시간에서도 약간 차이가 존재한다.




단, 만약 본인이 PS 자체를 처음 구매해서 입문할 예정이라면 슬림보다는 프로를 고민해봄직 하다. 이후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두 기종 사이에 어느 정도 성능 차이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고 신품 가격 차이가 엄청나게 큰 편도 아니다보니 어차피 새로 구매할 것이라면 프로를 구매를 권한다.




멀티 플레이는 PS Plus 가입이 필수 인가요? 솔로 플레이는요?



대부분의 멀티 지원 PS4 게임은 PS Plus 필수다.

당연히 몬스터 헌터 월드도 멀티 플레이를 즐기려면 PS Plus 가 필요하다. 물론, 솔로 플레이만 할 경우에는 상관 없다.




키보드랑 마우스는 사용 불가능한가요?



다소 부정적인 전망이지만,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게임에 따라 PS4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보조기기도 있고, 이외에도 다른 기기들을 통해 PC용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게임마다 적용되는 범위나 효율에 차이가 있어 기대하는 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수 있다.

▶ PS4 키마 by 카와루
▶ PS4 키보드 1차 테스트 결과 by YuniHunter
▶ 몬헌월드 키보드 테스트 with. 맥스슈터 올인원 by YuniHunter

물론, 이는 베타 테스트 기준이기에 실제 발매 이후에는 다른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이니, 우선은 별도로 기기 구매를 하는 것 보다는 패드에 익숙해지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는 것을 추천한다.




PS 프로를 쓰면 모니터가 달라야 한다던데? 뭐가 중요하죠?



우선 4K 지원 여부를 확인하자.

4K 지원 모니터나 TV를 이용하면 4K 해상도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보다 좋은 화질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HDR 기능 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하여 선택하면 좋다.

다만, 필수는 아닌 부분으로 1080P 해상도에서도 화질이나 프레임이 향상되기 때문에, 프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구매하러 가보니 영어판/일어판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글 바로 되나요?



발매 당일 패치를 통해 한국어 적용이 가능하다.

▶ [18.12.27] 26일 발매 당일 한글 패치 가능! 바로가기(클릭!!)

한국 정식 발매 루트를 통해서 구매했다면 누구나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 가능하고, PSN 스토어를 통해서 패치가 배포될 예정이기에 인터넷 연결은 필수다.




PC로는 안나올까요?



18년 가을 출시 목표로 공개됐다. 다만, 이외엔 확정된 내용이 없다.

구체적인 플랫폼이나 한국어화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어 많은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다.

지난 17년 10월 24일 진행된 츠지모토 PD와의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어화는 PS4 독점일 것이라고 밝혔기에 일단은 PC판 한국어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기존에 PS4 독점 한국어화를 깨고 추후 PC 버전의 한글판 지원을 한 게임들이 있었던 만큼 이 역시 절대라고 할 수는 없긴 하다. 하지만 불투명한 것은 확실한 셈.






또 하나의 쟁점은 지역락 부분인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언어별 설정에 따라 제공하는 내용을 보면 아시아쪽은 PS4 독점으로 안내되고 있으며, 북미판은 PC와 Xbox One까지 안내되고 있다. 이를 볼 때 아시아 지역에 PC 버전이 정식 런칭할 것인지도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다.




PS 유저와 PC 유저가 혹시라도 같이 게임을 할 수 있을까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이 부분은 실제 PC 버전 발매에 맞춰 별도 정보가 공개되어야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다른 PS4 게임들을 생각해보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물고, 일반적으로 기업간 정책 충돌로 서로 다른 플랫폼 간 통합 서버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편이기에 몬스터헌터 월드도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이 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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