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대전격투+RPG+배틀로얄, 헌터스 아레나

게임소개 | 인벤팀 기자 | 댓글: 15개 |

멘티스코의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이하 헌터스 아레나)는 대전 격투 게임의 액션, MMORPG의 콘텐츠, MOBA의 성장을 배틀로얄 룰에 담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헌터스 아레나’는 작년 10월 알파테스트 이후 지속적으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왔다. 스킬 캔슬, 선딜과 후딜 감소 등 전반적인 전투에 변화를 줬고, 자기장 속도 및 방향을 개편하는 등 게임진행의 룰 및 속도를 개선했다. 또한 마을 외 여러 곳에 상인을 배치해 유저의 자유를 높였다.

'헌터스 아레나'에서 유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최후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표로 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이번 CBT는 2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매일 18시에서 24시까지 진행되며, 우왁굳 · 머독 · 감스트 · 풍월량 · 텔론 · 김왼팔 등 3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가해 함께 게임을 즐길 예정이다.


◆ 세계관 – 죽음의 장벽에서 살아남아라


'헌터스 아레나'의 세계관은 중국 기서인 '봉신연의'를 기반으로 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다. 원작인 '봉신연의'는 요괴와 영웅, 그리고 신들의 전쟁을 다룬 내용으로, '봉신대'의 건설과 함께 요괴가 봉인되며 끝난다.

'헌터스 아레나'는 각 지역에 있는 신력으로 보호되던 ‘봉신대’가 알 수 없는 현상으로 파괴되고, 요괴가 쏟아져 나오며 시작된다. 오로지 신력으로만 파괴할 수 있는 봉신대가 부서짐으로 신력을 보유하고 있던 퇴마사들은 요괴만 아니라 의심되는 모든 것을 제거해야만 한다고 느낀다.

마지막 남은 봉신대는 자기보호를 위해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집어 삼키는 죽음의 장벽을 3일간 발동하게 된다.


◆ 전투 - 대전 액션의 전투를 PC온라인에 맞게 간소화


‘헌터스 아레나’의 전투는 대전 액션 스타일을 지향한다. 따라서 공격과 방어, 쳐내기 등이 존재하며 공격을 당하면 경직이 발생한다. 대전 액션에서 흔히 발생하는 '고인물' 방지를 위해 심리적인 요소를 대폭 가미한 것이 ‘헌터스 아레나’ 전투의 특징이다.

마우스 왼쪽 버튼은 무기 공격이고, 길게 누르면 방어로 전환된다. 무기 공격은 방어로 막을 수 있지만, 막을 경우 일정량의 스태미나가 소모된다.

마우스 우측 버튼은 체술 공격으로, 상대방의 방어를 깰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이를 예측하고 체술을 누르면 쳐내기가 발동되며 스턴에 걸리게 된다.

이 밖에, 숫자 키를 이용한 스킬과, 스웨이(회피), 마우스 좌우 버튼을 동시에 눌러 활용하는 탈출기 등은 더욱 더 전략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한다. 컨트롤만큼이나 심리전이 중요한 전투로, 낮은 레벨이나 초보자에게도 승리의 기회가 주어진다.


◆ 캐릭터 - 10종의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전투




‘헌터스 아레나’ CBT에는 총 10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기존 알파테스트에서 등장하던 7개의 캐릭터(준, 무명, 미미, 미르, 타우, 아라, 에이든)외 3종(다라, 삼장, 건홍)이 추가된다.

각 캐릭터들은 외형적인 특성만큼이나 독창적인 전투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다라'의 경우 원거리 광역 캐릭터로 1vs1에는 약하지만 빠른 파밍이 큰 강점이며, 준은 사냥 속도는 느리지만 1vs1에 특화된 캐릭터다.

또한 캐릭터들은 공격 거리가 있어 1vs1로 만날 경우 계산된 거리 싸움이 필요하다.


◆ 배틀로얄 - 헌터스 아레나만의 독창적인 전장과 레벨링




‘헌터스 아레나’는 배틀로얄의 룰을 가진 게임이다. 자기장 개념인 죽음의 장벽이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면 좁혀온다. 좁혀지는 장벽은 최후의 1인이 남으면 비로소 사라진다.

‘헌터스 아레나’의 맵인 '서바이벌'에는 10,000여 마리의 몬스터가 존재한다. 몬스터는 밤이면 더 강해지며, 이들을 사냥할 경우 레벨과 아이템, 골드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맵에는 총 10개의 던전이 존재하는데, 이 곳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는 더욱 강력하며 보상도 크다. 또한 던전에는 보스 몬스터가 존재한다. 보스를 잡으면 장비에 속성을 부여해 더 강력해진 상태로 PvP에 나설 수 있다.

몬스터 사냥을 통한 레벨링도 ‘헌터스 아레나’만의 특징이다. 사냥을 통해 경험치를 얻으면 캐릭터 레벨이 성장하게 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스킬과 스탯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일부 RPG처럼 ‘레벨이 전부’는 아니다. 전략과 컨트롤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 높낮이 차이, 오브젝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



▲ 높낮이 차이를 이용한 단차 공격. 첫 공격 데미지가 대폭 증가되는 ‘First Attack’도 새로 추가됐다

‘헌터스 아레나’에서는 다양한 지형,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략이 가능하다. 맵 곳곳에 있는 부시에 들어가면 캐릭터가 은폐된다. 길목에서 기다리다가 상대 캐릭터에게 기습을 가할 수 있고, 상대가 잡은 보스의 아이템을 가로챌 수도 있다.

지형 높낮이를 이용한 단차 공격도 가능하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며 공격하면 공격받은 상대는 큰 데미지와 함께 에어본 상태가 된다. 단차 공격은 글라이더 이동 중이나 점프대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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