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로퍼, 다시 '헬게이트'를 열다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25개 |



과거 유명세를 누렸던 '헬게이트: 런던' IP를 계승한 PC, 콘솔 기반 신작이 원작 개발자인 '빌 로퍼'의 손에 의해 다시 개발된다.

'헬게이트: 런던'의 IP 소유권자인 한빛소프트는 3월 27일, '루나시 게임즈(Lunacy Games)'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밝히며, 루나시 게임즈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신작 '헬게이트: 리뎀션(가제)'를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계획임을 알렸다.

루나시 게임즈는 빌 로퍼가 주축이 되어 3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가진 핵심 개발자들과 함께 설립한 신생 개발사로,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한편, '빌 로퍼'는 블리자드에서 개발자로 근무하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개발에 참여한 이후 2000년대 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스타 개발자로, 지난 2007년 '헬게이트 런던'을 출시했던 바 있다. '헬게이트: 런던'은 전체적인 게임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으나, 기존에 없던 게임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서 루트 슈터 장르의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