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2021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2개 |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금일(22일), 온라인을 통해 올해 개최 예정인 BIC 2021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서태건 조직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뗀 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작년 BIC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BIC 2020은 인디 게임 산업에서 BIC가 서야 할 위치가 어디인지 다시금 고민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BIC는 앞으로도 인디 게임을 위한 소통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작년 피드백을 반영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함으로써 비대면과 대면 행사 사이의 균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BIC 조직위 측은 가장 의견이 많았던 온라인 접속 환경의 개선을 설명회를 통해 약속했다. 작년에는 자유롭게 전시작들을 둘러볼 수 없어서 제대로 된 홍보가 어려웠다. 이러한 개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다운로드 외에는 모든 접근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티겟 역시 결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끝으로 전시 기간을 조정해 마케팅 기간을 더욱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BIC 2021 오프라인 행사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의 경우 전시자들의 사전 동의를 받아 9일부터 30일까지 확대해 운영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7월 중 최종 확정 예정이다.

또한, 인디 게임에 찐팬이라고 할 수 있는 'BIC 크루'를 새롭게 모집한다. 행사를 함께 만들어갈 'BIC 크루' 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6월 중 추가 안내 예정이다.




행사 개요에 대한 설명에 이어서 심사분과운영 현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올해 심사분과위원은 예년과 비슷한 형태로 구성된다. 다양한 인디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 및 매체 기자, 학과 교수 등 38명의 전문가로 구성 예정이며, 작품당 평균 1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해 심사위원 한 명의 의견이 특정 게임의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올해 BIC 2021 접수는 일반 부문은 4월 30일부터 접수를 시작, 6월 2일 15시 마감되며, 루키 부문은 5월 21일에 시작, 6월 23일 15시 마감된다. 접수 기준은 스스로를 인디 게임 개발자라고 자각하는 개인 및 단체이며, 선정되었을 경우 행사 전기간 직접 참여해야 한다. 또한, 여러 개의 작품을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며, 심사를 위해 반드시 플레이가 가능한 빌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BIC 2021 참가작 접수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추후 BI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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