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보드게임, 킥스타터 200만 달러 모금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8개 |

'몬스터헌터: 월드'를 컨셉으로한 보드게임이 킥스타터 펀딩 하루 만에 200만 달러를 모았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보드게임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제작이 공개되었으며, 예정한 대로 금일(4월 21일) 펀딩을 시작하여 10분 만에 목표금액인 20만 달러의 모금이 완료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는 200만 달러의 모금을 넘어서며 계속해서 펀딩 액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제작사인 '스톰포지드 게임즈'는 과거부터 비디오게임들을 보드게임으로 제작해왔다. 다크소울과 바이오하자드, 호라이즌 제로 던 등 많은 비디오 게임들을 '보드게임'으로 제작해왔으며, 지난해 8월부터 '몬스터헌터: 월드'의 IP를 차용한 보드게임 제작에 돌입했다.




스톰포지드가 제작 중인 몬스터헌터: 월드의 보드게임은 실제 '몬스터헌터' 전투에 많은 공을 들였다. 헌터들이 파티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퀘스트를 진행하며 수렵과 채집 등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거대 몬스터 사냥에서도 약점과 콤보, 부위파괴 등 다양한 요소들이 구현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해당 지역의 탐험을 이어갈 수 있다.

게임은 고대수의 숲 세트와 개밋둑의 황야 세트로 나뉘며, 각 생태계에 맞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구현됐다. 도스쟈그라스, 안자냐프, 토비카가치, 볼보로스 뿐만 아니라 리오레우스와 디아블로스 등 터주급 몬스터들의 사냥도 구현됐다. 향후 킥스타터 후원에 따라서 크샬다오라, 네르기간테, 테오-테스카토르의 수렵도 가능하다. 이러한 대형 몬스터와 헌터는 3D 프린팅을 통해 구현된다.

게임은 약 60~90분 정도 소요되며, 최대 4인의 플레이어(헌터)가 참여 가능하다. 이번 킥스타터 후원자 한정 전용 몬스터로는 '쿠루루야크'가 제공되며 '테오-테스카토르' 확장팩도 구매할 수 있다. '몬스터헌터:월드' 보드게임은 오는 2022년 9월부터 유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킥스타터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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