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작품관, 온라인으로 무료 개장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3개 |



온라인으로 블리자드 30년의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온라인 아트 갤러리 투어'가 블리즈컨라인 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다양한 과거의 작품들까지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 아트들을 온라인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해당 갤러리에는 1991년 모눈종이 위에 색연필로 그린 컨셉 아트부터 2020년 작 디지털 아트워크까지, 블리자드가 걸어온 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1995년 크리스 멧젠이 연필로 그린 '젤나가 원화', 1996년 보드에 아크릴로 그려진 '디아블로 박스 아트', 2000년 보드에 유채로 작업한 디아블로2 '어둠의 방랑자', 2003년 유화로 그려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크', 2008년 디지털로 작업한 '리치 왕의 분노 박스 아트', 오버워치 2의 디지털 페인팅 등 그야말로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아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람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아트 갤러리 페이지에서 원하는 게임 갤러리에 진입, 마우스와 키보드만으로 손쉽게 박스아트, 원화, 컨셉아트 뿐 아니라 장비와 캐릭터의 인게임 모델링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아트를 클릭할 시 작가의 이름과 제작 날짜, 방식, 그리고 관련 시리즈 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가의 코멘트나 아트북 정보가 있을 경우 연관된 아트들와 함께 해당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제공된다.

블리자드의 '게임'이 걸어온 30년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인 만큼, 한 번 둘러보며 추억을 되살려보는 건 어떨까. 각 갤러리에서는 해당 게임의 대표적인 BGM들도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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