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추가 정보, 도적과 오픈월드, PVP에 대해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17개 |



2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블리자드의 게임쇼 '블리즈컨라인'에서 디아블로4와 관계된 추가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날 발표는 블리즈컨라인 오프닝 행사가 끝난 직후인 한국시간 오전 8시 5분부터 약 30분 간 진행되었으며, 오프닝 행사에서 공개했던 신규 영웅 '도적(Rogue)'을 비롯해 디아블로4의 오픈월드와 PVP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 도적

원소술사, 야만전사, 드루이드에 이어 네 번째로 공개된 영웅 '도적'은 기존의 디아블로1에 등장했던 '로그'이다. '보이지 않는 자매단'의 일원으로, 디아블로2에서는 액트1의 용병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디아블로2의 첫 미니 보스인 '블러드 레이븐'이 디아블로1에 등장했던 로그의 플레이어 캐릭터라는 설정을 지니고 있다.



▲ 원전인 '디아블로1'의 로그

도적의 특징은 근접전과 원거리의 융합, 그리고 민첩성 기반의 높은 기동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시리즈마다 하나씩은 존재했던 컨셉으로, 전작의 '악마사냥꾼'과 같은 포지션을 지닌 영웅이다. 도적은 원거리 무기인 활과 석궁 외에도 단검과 한손 도검을 장비할 수 있으며, '궁수'의 컨셉 외에도 속도 기반의 근접 공격수, 암살자 속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기존에 공개했던 '아스널' 시스템을 이용해 컨셉을 스위치해가며 적재적소에 맞는 플레이 타입을 선택할 수 있으리라 추측된다.



▲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모두 사용 가능.

이번 발표에서 공개된 도적의 대표적 시스템으로는 '콤보'와 '임뷰' 시스템이 있다. 콤보 시스템은 블리자드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블'형 패시브로, 기본 공격을 통해 콤보를 쌓은 후 쌓은 콤보 숫자에 따라 강화된 마무리 일격을 날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 하단의 방패 모양 아이콘이 콤보 버블 숫자를 나타낸다

'임뷰(마법 부여)'는 과거 디아블로2에 존재하던 아이템 업그레이드의 개념이 아닌 로그만의 독자적 기술로, 일정 시간 무기에 속성을 부여해 공격 형태를 해당 속성으로 변환하는 기능이다. 발표 내에서는 파티 플레이를 위해 냉기 속성 임뷰를 건 후, 광역 공격으로 적을 둔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발표 중 공개된 임뷰 속성은 독, 섀도우(번역명 미정), 냉기 등이 있다.



▲ '섀도우'속성 임뷰를 하게 되면 스킬 아이콘에 속성이 붙은 걸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추가로 공개된 도적의 스킬로는 일정 시간 동안 이면 세계로 이동해 무적이 되는 '섀도우 렐름', 그리고 때때로 적의 약점을 드러내 받는 모든 공격을 60% 강화된 치명타로 적중되게 만드는 '약점 노출' 등이 있다.



▲ 일정 시간 무적이 되는 '섀도우 렐름'



■ 오픈월드 특징

이번 발표에서는 익히 공개된 디아블로4의 오픈월드와 관련된 추가 정보도 공개되었다. 먼저, 디아블로4의 세계는 각 지역마다 다른 형태의 장비가 준비되어 있다. 도검을 예로 들면 사막 지대인 '케지스탄'에서는 굽은 날을 지닌 시미터가 발견되며, 성역 북부인 스코스글렌에서는 곧은 날을 지닌 브로드소드 형태의 도검을 얻을 수 있다.



▲ 케지스탄과 스코스글렌의 무기 비교

'캠프' 시스템도 공개되었다. '캠프'는 디아블로4의 오픈월드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일종의 거점으로, 게임 내 시대상으로 10년 전까진 사람들이 살던 마을이나 거점, 요새였으나 말티엘에 의해 인류의 90%가 몰살당하면서 악마나 괴물, 도적떼에 점령된 상태로 등장한다. 게이머는 캠프를 청소한 후 기능을 되살려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청소가 끝난 캠프에는 웨이 포인트가 생성된다.



▲ 최초 발견시는 '폐허'의 형태로 등장

'탈것'과 관련된 정보도 조금이나마 공개되었다. 디아블로4에서는 탈것(발표에서는 말 외에 다른 탈것은 공개되지 않았다)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스킨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이 중에는 해골만 남아 있는 말이나 편자, 등자 등의 장비 들도 존재한다.




다만, 탈것은 어디까지나 탈것으로만 존재한다. 개발진은 말을 타고 싸우는건 디아블로4의 컨셉과 맞지 않다고 여겨 하마 공격 스킬 외 마상 전투는 구현하지 않았으며, 말을 타고 가다 얻어맞을 경우 말에서 내려지게 된다.

디아블로4의 PVP는 '증오의 영역(Field of Hatred)'라는 특정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이 지역에서 악마, 혹은 다른 플레이어를 처치하거나 상자를 열 경우 '증오의 조각(Shard of Hatred)'를 얻을 수 있다.



▲ 증오의 조각을 정화하는 과정, 습격에 취약해진다.

이 증오의 조각은 오염된 상태로 얻게 되며, 증오의 영역 내에 있는 정화의 신단을 통해 정화하게 되면 이후 근처 소형 상점에서 새 장비나 트로피 등을 살 때 쓰는 화폐로 거듭나게 된다. 다만, 정화 과정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타 플레이어의 습격에 취약해지며, 이때 사망하게 되면 모든 조각을 탈취당할 수 있다.



2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블리즈컨라인 2021이 진행됩니다.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라인 2021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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