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 레저렉션, 창고 공유 기본으로 지원한다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35개 |

블리자드는 오늘(20일), 블리즈컨라인 세션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한국 시간으로 9시 4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심층 탐구' 세션은 디아블로2 스트리머 미스터 라마가 안드레 에이브러해미안 리드 디자이너와 크리스 아마랄 리드 아티스트, 리마스터링을 맡은 비케리어스 비전의 롭 갤러라니 리드 디자이너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식으로 진행됐다.




디아블로2의 애셋 대다수가 유실되서 거의 모든 부분을 새롭게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루머에 대해서 에이브러해미안 디자이너는 "아카이브에 생각보다 많은 자료들이 남아있었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 노스 시절의 자료들이 블리자드 아카이브에 남아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디아블로2의 그 느낌을 살리면서 현 세대에 맞는 그래픽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아블로2 오리지널은 스프라이트 기반이었지만,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원래 버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아이콘의 디자인은 고스란히 유지하는 한편, 디아블로2 제작 당시에 살리지 못했던 디테일까지 다시 한 번 자료와 남아있던 기록까지 다시 조사해서 구현하고자 했다. 여관에 걸려있는 하얀색의 모호한 물체가 마늘이라는 것까지 찾아내서, 그걸 현 세대에 맞춰서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또한 탈라샤의 무덤에 그려진 벽화 등 디테일까지 다 분석해서 구현해냈다. 시네마틱 관련 자료도 상당 수 남아있어 고해상도에 대응하면서도 그때 그 고증에 맞춘 시네마틱을 새롭게 제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여관의 저 하얀색 물체가 무엇인지 기록을 찾아 확인했더니



▲ 마늘이었다



▲ 시네마틱에 사용된 자료도 하나하나 다시 찾아서



▲ 그 장면을 고스란히 고해상도로 새롭게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3D로 제작된 만큼 아이소메트릭 카메라로 거리의 디테일이 살아나는지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검수하는 과정을 거쳤다. 여기에 2000년대에 구현할 수 없었던 실시간 라이팅을 렌더링에 추가,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런 디테일을 유저들도 플레이하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줌 기능이 추가된다. 줌 기능을 통해서 방어구의 장식뿐만 아니라 룬이 박혀있는 모습 등, 캐릭터의 세세한 모습까지도 다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그래픽 개선 외에 밸런스나 아이템 드랍에 관해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갈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플레이의 편의성을 위해서 일부 변경된을 언급했다. 우선 창고 공유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전까지는 싱글플레이에서 모드를 깔아야만 지원했지만,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는 멀티플레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보안상의 문제로 싱글플레이 캐릭터와 멀티플레이 캐릭터 간에는 창고 공유가 되지 않는다.






▲ 편의성 강화를 위해 기존에는 모드를 깔아야만 했던 창고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또 캐릭터의 스탯 및 아이템 비교가 한 층 더 편해진다. 우선 스탯창 옆에 어떤 아이템 효과가 적용됐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어드밴스드 스탯창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서 현재 자신의 캐릭터에 어떤 아이템의 효과들이 스탯에 영향을 미치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아울러 컨트롤러 유저 및 스피드런 유저를 위해서 골드를 자동으로 줍는 오토 골드 모드가 추가된다. 또한 새로 얻은 아이템을 착용 아이템과 비교할 때는 시프트를 누르고 커서를 가져가면 바로 스탯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콘솔 및 컨트롤러 유저들을 위해서 일부 이동 스킬 및 지정 스킬에 기본 거리 개념을 도입했다. 해당 스킬에는 원소술사의 순간 이동이나 야만용사의 도약 등이 언급됐으며, 키보드&마우스 조작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클릭한 지점으로 이동하지만 컨트롤러 사용시에는 기본 거리만큼 이동하게 된다. 강령술사의 스킬 등 화면 내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스킬의 조작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추후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스킬에 기본 거리 개념 도입 등 컨트롤러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다



▲ 아이템 비교도 한 층 더 쉽게 개선했다

멀티플레이는 옛날 버전 방식을 동일하게 옮기지만, 자신이 원하는 게임에 접속하게 편하게끔 UI가 일부 개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래더 시즌도 기간을 6개월에서 단축하고, 서버도 기존의 US 웨스트, US 이스트, 웨스트, 아시아에서 글로벌 서버로 통합된다. 캐릭터 이름은 중복이 허용되며 뒤에 배틀넷 태그가 붙어 서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템 복사 등 보안 문제에 관해서는 새로운 배틀넷 환경에 대응하는 만큼 해당 문제는 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외에도 기술적인 문제를 체크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블리자드에서는 현재 디아블로2 알파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21년 연내 출시 예정이며, 알파테스트는 신청 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2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블리즈컨라인 2021이 진행됩니다.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라인 2021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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