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 드라마, 주연에 '페드로 파스칼' 낙점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31개 |



지난해 초 제작 소식을 발표한 '라스트오브어스' 드라마의 주인공 '조엘'과 '엘리'역 배우가 확정되었다.

'조엘' 역엔 최근 계속해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칠레계 미국인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분한다. 페드로 파스칼은 과거 '왕좌의 게임'에서 오베린 마르텔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나르코스', '더 만달로리안'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드라마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페드로 파스칼은 드라마 외에도 영화 '킹스맨2', '원더우먼 1984'등에서 호연을 펼친 바 있다.



▲ 왕좌의 게임 드라마 중 '페드로 파스칼'

원작 게임 내에서 조엘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엘리'역에는 영국 출신의 '벨라 램지'가 캐스팅되었다. 벨라 램지는 2004년(현 17세)에 태어난 영국 배우로, 12세의 나이에 '왕좌의 게임'에서 '리안나 모르몬트'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 왕좌의 게임에서 '리안나 모르몬트' 역을 맡았던 '벨라 램지'

'라스트오브어스' 드라마는 미국의 프리미엄 영화 채널인 'HBO'를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인기 미드 '체르노빌'의 프로듀서인 크레이그 메이진과 원작 게임의 디렉터인 '닐 드럭만'이 공동 프로듀서로 제작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세계관만 공유하는 스핀오프나 프리퀄이 아닌, 원작 게임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따라가는 형태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이와 같이 게임으로 개발되면서 인기를 끌었거나 애초에 게임 시나리오로 시작한 IP들의 영상화는 90년대 붐을 이룬 이후 한동안 뜸했으나, 최근 몇 년 간 다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헨리 카빌이 주연을 맡은 '위쳐'드라마가 공개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엔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레지던트 이블'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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