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4] '스포츠토토' 사업의 실례, 실익과 현실적 한계점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2개 |



마지막 발제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실례, 실익과 현실적 한계점을 주제로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마케팅팀 임동환 팀장이 진행했다.

임 팀장은 가장 먼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활용 예시를 소개했다. 토토로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은 크게 프로스포츠 활성화, 유소년 아마추어 저변 확대, 프로스포츠 정책 및 공통 사업 등 3가지로 분류돼 활용되며, 야구, 농구, 배구 등 다른 종목도 비슷한 구조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프로 단체 및 구단에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금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은 홈경기 이벤트나 선수 활용 콘텐츠 등의 마케팅 사업을 주로 진행한다. 유소년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되는 기금은 유소년 주말 리그나 하계 챔피언십 개최 및 경기력 강화 등에 사용되며, 주최 단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정방지 사업 등에도 기금이 지원된다.

임 팀장이 전한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실익은 기존에 불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프로스포츠 자체의 수익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각 구단은 예산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다소 부담되는 마케팅 활동을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계점도 뚜렷했다. 국가 기금인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사용하는 사업 수행 단위 기간은 1년으로, 프로 단체와 구단은 매년 사업을 승인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다수의 구단에 기금을 분배하다보니 지원 금액이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양 팀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은 활용 목적이 정해져 있기에 사용 용도도 제한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기금을 경상비로 사용하는 것에는 제한이 있으며 자산 구입을 통한 시설 투자는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금을 통한 사업으로 직접 매출을 일으킬 경우 해당 수익을 의무적으로 반납 또는 재투자해야 한다. 이렇듯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손익을 메꾸는 활동이 불가능하기에, 각 구단은 장기 투자보다 단기 마케팅 비용으로 기금을 소진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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