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게임∙앱 결제, 설 연휴 24%, 추석 기간 12% 증가했다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1개 |
최근 4년간, 한국 유저들은 설 연휴 기간의 게임과 앱의 결제액 증가율이 추석 기간에 비해 약 2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 연휴는 24%가 증가하였으며, 추석기간에는 12%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원스토어가 자체적으로 실시간 결제액 분석의 결과다. 원스토어가 실시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명절주와 직전주의 게임∙앱 결제액 비교 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가 포함된 주의 평균 결제액이 24% 늘어나 추석 연휴 주의 평균 결제액 증가율 12%의 약 2배를 기록했다




설 기간은 ‘세뱃돈 효과’로 지출액이 증가하는 시기로, 이러한 결제액 증가율에 대해 원스토어는 디지털 콘텐츠에 지출을 아끼지 않은 이른바 ‘MZ세대’의 문화가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명절 기간 게임 및 앱 결제액은 약 16%증가한 추이를 보이며 디지털 콘텐츠 전반적으로 이용률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COVID-19, 온택트 문화의 영향이 강력했던 2020년의 세부 카테고리별 이용률 변화도 있었다. 생활속의 방역 준수,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된 현 상황에서는 기간 이웃들과 함께 즐기기 적합한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었다.

게임 분야에서 2020년 명절 기간동안 스포츠 게임은, 127%라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화투, 카드 게임등 전통적인 보드게임류와 주사위 게임 등이 속한 보드게임 부문의 결제액도 102%가 상승했다. 이는 단순히 명절 효과보다 한 발 나아가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는 놀이 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전통적 인기 장르라고 할 수 있는 RPG도 58%의 결제 상승률이 있었다. 또한 앱 분야에서는 콘텐츠 소비에 대한 소비량이 늘어난 추이를 보인다. 웹툰 및 동영상∙방송 분야의 결제액도 37% 증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온택트가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으며 모바일 콘텐츠가 전국민 놀이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기쁨을 모바일을 통해 누리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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