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소닉' 애니메이션 만든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8개 |



세가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소닉'이 영화에 이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찾아온다.

넷플릭스가 소닉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공개했다. 타이틀은 '소닉 프라임'이다. 소닉 프라임 제작에는 넷플릭스와 세가, 그리고 캐나다 벤쿠버의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와일드브레인 스튜디오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제작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서 소닉은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멀티버스 세계관을 구원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어린이들과 가족, 그리고 소닉 시리즈의 오랜 팬들을 위해 총 24회 분량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오는 2022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디렉터인 도미닉 바제이(Dominique Bazay)는 "소닉은 오랫동안 사랑받는 캐릭터로,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다"며, "전 세계의 시리즈 팬들은 물론,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소닉 팬들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가의 최고 브랜드 관리자인 Ivo Gerscovich는 "세가의 상징적인 고슴도치가 강력한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관객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소닉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가는 현재 게임 원작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소닉 더 헤지혹(수퍼 소닉)'의 속편 개발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소닉 영화 시리즈 2편은 전작의 메가폰을 잡았던 제프 파울러가 다시 감독을 맡으며, 닐 모리츠, 난 모랄레스 역시 프로듀서로 다시 시리즈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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