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원숭이 뇌에 게임 가능한 칩 심어"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9개 |


▲ 일론 머스크 (Elon Musk)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원숭이 뇌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칩을 심었다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1일 머스크 CEO가 클럽하우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소개했다. 클럽하우스는 오디오 기반 소셜 미디어 앱이다. 클럽하우스는 초대를 통해 한정된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뇌신경과학 관련 스타트업 '뉴럴링크'에서의 실험을 전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뉴럴링크 실험을 통해 원숭이 뇌에 컴퓨터 칩을 심었다. 머스크 CEO는 이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 원숭이를 '행복한 원숭이(happy monkey)'라 불렀다. 외신은 머스크가 "세계에서 좋은 원숭이 실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원숭이들이 서로 마인드퐁(mind pong)'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마인드퐁은 생각만으로도 할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을 의미한다.

이어 외신은 머스크가 약 한 달 뒤 비디오 게임 칩이 이식된 원숭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머스크는 뉴럴링크를 통해 인간의 생각을 읽고 뇌파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목표로 한다. 이어 컴퓨터에 자신의 기억을 저장, 재생하고 로봇에 자신의 의식을 심는 기술까지 염두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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