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돌입 V4, 클래스 전직 및 인던 추가로 대격변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13개 |

넥슨은 오늘(23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V4'의 개발진 교체 및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브이포토크온'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브이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진행됐으며, 신임 디렉터 소개 및 올해로 2년차를 맞은 'V4'의 앞으로의 개발 방향 및 업데이트 계획 발표, 유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발표에는 새로 핵심 개발진으로 임명된 손화수 디렉터와 넥슨의 1:강석환 팀장이 참석,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 및 콘텐츠 소개 그리고 유저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타이거 JK와 비지가 출연, 유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 클래스 전직 및 변경, 인던 레이드 추가! V4: 오디세이




손화수 디렉터는 우선 3월 업데이트에는 자동으로 맞춰서, 물약 구매 및 다양한 것을 미리 지정해둘 수 있는컨텐츠 스케쥴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간 소홀했던 클래스 밸런스 및 필드 보상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으며, 그럼으로써 기존 유저 및 신규, 복귀 유저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지역, 셀레인 평원이 추가된다. 기존 지역과 또다른 매력이 어우러진 셀레인 평원에는 신규 보스 크라투스가 추가되며, 여러 가지 다양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장비 세트 효과가 추가된다. 동일한 네이밍의 장비를 얻을 때마다, 세트 효과를 부여해서 그간 아쉬웠던 장비 세팅을 더욱 디테일하게 맞출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매번 새로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클래스 변경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캐릭터가 착용한 장비도 일정 비용을 투자하면 추가 부담 없이 그 클래스의 캐릭터에 맞춰서 변경되며, 3월 중으로 업데이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클래스보다 더욱 강력한 위력을 맛볼 수 있는 클래스 전직 시스템도 추가된다. 클래스 전투 스타일 및 능력치가 높아지는 이번 전직 시스템은 자신의 클래스를 진화하는 개념으로 적용되며, 특징은 유지하되 더욱 강화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하나의 전직 클래스를 우선 공개하며,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서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추가로전직 시 무기의 외형까지 바뀌는 등, 유저가 자신의 캐릭터의 성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V4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오늘(23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주무기 복구권 선택상자 및 보조무기 복구권 상자 등 복구권 상자가 지급되며, 그 외에 영웅반지 2개 및 훈장 1개, 룬 1개가 지급된다. 해당 보상을 담은 블랙 쿠폰은 3월 9일 업데이트 당일에 문자로 발송된다.




3월 9일 이후, V4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통해서 대규모 개편이 예고됐다. 4월부터는 기존 무기보다 상위템인 신화 무기가 추가되며, 제작 난이도가 높아 최고위 유저들의 머스트 해브템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후 서버 이전시 유저의 불편함을 피드백해서, 업그레이드 서버 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에는 파티원과 함께 하는 레이드 콘텐츠가 계획되어있으며,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월드 로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6월에는 유저의 의견을 모아서 신규 클래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추가 전에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 아트 및 설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신화 무기에 이어 신화 방어구를 추가하며, 특별한 제작 방법을 통해서 획닥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지역 나르지크가 6월 내에 추가될 계획이다.

7월에는 신화 장신구를 업데이트하며, 파티 레이드에서 업그레이드된 월드 던전을 추가하기 위해서 개발에 착수 중이다. 고투력 외에도 다양한 유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 Q&A





Q, 불필요한 메인 퀘스트가 많지 않나, 축소해줄 수는 없나?

-메인퀘스트 수 자체를 줄이는 건 어렵지만, 요구되는 몬스터 수를 줄이거나, 보상을 상향하겠다. 그렇게 해서 최대한 원활하게 퀘스트 진행을 할 수 있게끔 하겠다.


Q. 신규 유저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급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은 없나?

-성장 이벤트 주요 목표는 신규, 초보 유저가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정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보상을 개편해서, 이벤트 콘텐츠에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넥슨 강석환 팀장


Q. 적에게 캐릭터가 사살당하면 바로 알 방법이 현재까지는 없지 않나, 문자 등 알림으로 보내줄 수 없나 궁금하다.

-알림 기능은 모두가 원하는 기능일 텐데, 개발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는 단계다.


Q. 실루나스 지역 막피가 너무 많아서 신규 유저 유입이 너무 어렵다. 이에 대해서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막피로 고통받는 유저들의 심정은 알고 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 개인 적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법 페널티도 강화할 계획이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우선적으로 이런 사안들을 적용하고자 한다. 적어도 콘텐츠를 적용하면서, 적대로 등록한 유저들과는 바로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끔 하겠다.


Q. 현재 길드 던전은 아무 재미도 없지 않나. 보상이나 재미가 더 가미된 새로운 길드 레이드 던전이 필요한 것 같다.

길드 컨텐츠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오디세이 업데이트 이후, 그 다음에 길드 콘텐츠를 집중 개선할 예정이다.



▲ 넷게임즈 손화수 디렉터


Q. 길드 수련의 섬도 몬스터 빈도라던가 여러 가지로 볼 때 별로 의미가 없는데 그것도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없나?

-이는 이미 개발진도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새로운 콘텐츠 외에도 수련의 섬도 내용을 반영해서 개선하고자 한다. 신규 개발 콘텐츠가 아닌 만큼, 빠르게 적용하겠다.


Q. 월드 루나트라에 더 많은 서버가 모여서 쟁이 이루어지게 개선이 있었으면 하고, 쟁에 따라서 얻는 보상이 귀속이 아니었으면 한다.

-개발팀도 루나트라 자동사냥만 이어지는 상황을 딱히 바라지는 않는다. 월드 루나트라와 월드 던전까지, 최소 다섯 서버가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PVP 포인트까지 고려해서 좀 더 액티브한 경쟁을 유도하고자 한다. 추후에 개발자 서신 등을 통해서 공개하고자 한다.





Q. 앞으로 신규 클래스 추가 계획에 대해서도 묻고 싶다.

-신규 클래스는 설문지를 먼저 받고서 계획을 논의했다. 네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유저가 더 많은 직업을 요청했고, 밸런스 관련 문의도 많았다. 그와 관련해서 클래스 전직을 기준으로 상성 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하며, 그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고치고자 한다. 특히 필드 보스 사냥에서 일부 클래스가 독점하는 현상은 막고자 여러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Q. 아이템 희소성이 너무 떨어지지 않나, 이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없나?

-가치 보존은 오랫동안 서비스하면서 유도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획득률과, 가치는 솔직히 말하자면 양립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로망이 될만한 스킬과 가치는 지켜져야 한다는 요구는 이미 알고 있다. 이를 구분해서, 앞으로 계속 제공할 수 있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거래소가 이런 상황에서 한 줄기 빛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Q. 별자리와 스킬세트 UI가 동떨어져있어서 불편한데, 가까운 위치로 옮겨줄 수 없나?

-시스템적으로 고려할 부분이 많지만, 위치를 빠르게 조정해서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동기부여가 별로 없을 것 같다. PVP 콘텐츠에서 그냥 필드에서 싸움 그 외엔 딱히 없지 않나. 보상도 없고, 그냥 초식초식해서 템 모으는 유저가 이득인 구조이지 않나 PVP 포인트로 무언가 구매할 수 있는 등 쟁의 동기부여가 필요한 것 같다.

- 서버 간 분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다음 오디세이 업데이트부터 격전지를 비롯해 PVP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보겠다.




Q, 길드 아지트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길드 창고라도 만들어줄 수 없나? 혹은 길드원과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

-길드원과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다는 건 공감하고 있다. 아지트 및 창고는 적용을 위해서 연구하고 있다.


Q. 신규 클래스 및 신규 서버를 자주 출시하고, 신규 유저 모집을 위해서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더해서 PVP 리그전 중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 있나?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로 중전투력 유저나 복귀 유저, 신규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헤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PVP 콘텐츠는 개발팀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서 고려하고 있다. 더 재미있는 무언가를 앞으로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으며, 다음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Q. 전서버 대상 1:1, 5:5 매칭이 있었으면 한다. 1:1은 힘싸움이라고 해도 5:5는 AOS 스타일로 전략 및 전술을 겨룰 수 있는 그런 형태였으면 좋겠다. 랭크 등,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형태였으면 하는데, 이런 시스템을 갖출 예정인지 궁금한다.

-칭호 시스템, 명예 시스템이 4월에 예정되어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보람을 느끼셨으면 한다.


Q. 신화 아이템은 디렉터가 지금 이 자리에 나와서 약속하는 템이지 않나. 가치를 보장할 수 있나?

- 저를 믿고 기다리셔도 된다, 외형, 성능, 무엇 하나 떨어지지 않는, 신화 그 단어에 어울리는 템으로 완성하겠다.


Q. 유저들에게 다시 V4에 복귀해야만 하는 이유를 말한다면, 무엇이라고 하겠나?

-이전까지 말헀던 것을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 클래스 전직 및 변경으로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보상 및 신화 장비 추가로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 및 그외 다양한 할 것이 추가되면서 재미있는 무언가가 더 가미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오디세이 업데이트 2부를 통해서 충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니 다시 한 번 V4에 와서 즐겨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앞으로 각오를 듣고 싶다.

-오늘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1년 넘게 게임을 사랑해주신 유저의 진심을 알고 있다. 그리고 소통을 통해서 더 나아가고자 하는 저희의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쭉 개발자 편지를 통해서 유저와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온라인으로나마 유저들과 인사하게 됐는데, 만족스럽게 대화가 됐나 모르겠다. 아무쪼록 더, 유저와 더 소통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새롭게 시작되는 V4 오디세이 업데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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