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매출 1.2조 원 달성... 전년 대비 32%↑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0개 |



넥슨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1조 2545억 원을 달성했다. 네오플은 매출보다 순이익이 더 높게 나타났다.

9일 넥슨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흑자 전환한 부분이 많다. 영업이익은 1,769억 원으로 전년 128억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124억 원으로 전년 518억 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총포괄손익 역시 844억 원으로 전년 763억 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넥슨코리아의 현금 보유량이 늘었다. 2018년 초 회사 현금 보유량 4,927억 원에서 2019년 말 7,112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넥슨코리아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상장 보유 주식은 전년 209억 원어치에서 152억 원어치로 줄었다. 비상장주식은 2018년 18억 원어치에서 2019년 3,393억 원어치로 18,349% 증가했다.

넥슨코리아는 2D 그래픽 전문 자회사 'TDF' 설립에 9억 9천만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는 네오플은 특이하게도 지난해 매출보다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네오플은 매출 1조 1,39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1조 2,616억 원으로 매출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9% 늘었다.

지난해 넥슨코리아가 직원 급여로 사용한 금액은 2,4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다. 외주용역비에 쓴 금액은 3,1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4% 올랐다.

넥슨코리아가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늘었다. 회사는 지난해 740억 원을 중국에서 벌었다. 전년 대비 53.8% 늘어난 수치다. 국내 수익은 9,4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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