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컬쳐] 디드리트를 아시나요?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판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9개 |



게이머라면 아마 '로도스도 전기'에 대해 건너건너라도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로도스도 전기'는 1988년 일본의 미즈노 료 작가가 집필한 판타지소설로, 한국에도 1995년에 처음으로 정식 발매된 바 있습니다. 햇수로치면 벌써 30년도 전에 나온 소설이라, 아마 추억속에 담아두신 게이머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로도스도 전기는 일본과 한국 전반에 걸쳐서 판타지 장르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이러한 영향이 소설에서만 그치지 않고 게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히로인 디드리트의 디자인을 비롯해 로도스도 세계관에서 정립된 여러가지 사양들은 일본식, 혹은 동양식 판타지 장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죠. 로도스도 전기와 관련한 게임들도 많이 개발되었고, 국내에도 엘엔케이로직코리아에서도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등 게임 업계에 알게모르게 영향을 끼친 작품은 틀림없습니다.

도서출판 들녘에서는 지난해 10월,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 신판의 국내 텀블벅 펀딩 소식을 알리며 11월 5일부터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텀블벅 프로젝트는 뜨거운 호응을 받아 1,003%의 달성률을 달성해 1억 원 이상의 모금이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로도스도 전기의 팬이기에,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25주년 기념판에는 2012년 개정판에 수록하지 못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이즈부치 유타카의 삽화들과 함께 전면 재번역, 그리고 저자 미즈노 료의 가필본과 아트지에 인쇄된일러스트까지 수록되어 더욱 호화로운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구성품입니다. 일단 포장은 매우 잘되어 왔고, 뽁뽁이가 여러겹 포장되어 있었어요.



▲ 머그컵은 2종이 들어있습니다.






▲ 500피스 직소퍼즐입니다. 이걸 언제 다 맞추지...



▲ 안내용 포스터, 유액, 유액밀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전 권 표지가 아트지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 신판 세트 양장본은 케이스에 들어있습니다.



▲ 넉넉하게 맞춰 작업하셨다고는 했는데, 너무 많이 비는 느낌도 있습니다.



▲ 빈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메모리노트를 추가로 제작해 3월중으로 발송해준다고 합니다.






▲ 본편과 외전, 그리고 설정집까지 구성된 알찬 구성입니다.






▲ 로도스도 전도도 포함되어 있고,



▲ 뒷편에는 관계도도 등장합니다.






▲ 일러스트 삽화도 빠지지 않고 잘 들어있습니다.



▲ 가필본이 수록된 외전에도, 삽화가 잘 들어있습니다.



▲ 설정집도 상당히 알찬 구성입니다. 용어와 세계관 설명도 포함되어 있고,



▲ 일러스트의 제작 과정, 스케치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 양장본 커버를 벗기면, 딱딱 각진 모습으로 구성된 신 판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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