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종족 대거 등장! '토탈워: 워해머3', 트레일러 공개

세가는 오늘(4일), '토탈워: 워해머 3(Total War: WARHAMMER III)'의 최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와 워해머 프랜차이즈의 제작사 게임즈 워크숍이 합작한 이번 세 번째 작품에서, 플레이어들은 파멸적인 악마 군단과 필멸계의 감시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갈등에 뛰어들게 된다.

'토탈워: 워해머 3'는 토탈워 워해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으로 6개의 종족과 9개의 전설적인 군주가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본편에 추가된 신규 종족은 워해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비디오 게임에 출현하는 키슬레이프와 케세이가 있으며, 이밖에도 카오스의 네 가지 세력인 코른, 너글, 슬라네쉬, 그리고 젠취가 있다.

본작은 수수께끼에 휩싸인 동방의 영토부터 악마들의 주 서식지인 혼돈의 영역 등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동방의 영토에 위치한 동부 왕국의 경우 워해머 판타지 내에서도 외각 지역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언급이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를 거점으로 하는 케세이 종족의 합류가 확정되면서 시리즈 최초로 해당 지역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 디렉터 Ian Roxburgh는 “우리는 처음부터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이 세계 속 놀라운 여정을 경험할 시리즈를 만들자는 비전을 품고 있었다”며, “지난 두 작품에서 플레이어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렬한 응원 덕분에 야망을 더욱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었으며, 이번 작품 역시 하루빨리 모두에게 선보이고 싶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탈워: 워해머 3'는 2021년 4분기에 스팀과 에픽 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두 플랫폼 중 어디에서 구매하든 콘텐츠를 무리없이 즐길 수 있도록 '토탈워 액세스' 기능을 추가한다. 해당 기능은 두 계정을 연결시켜 저장 데이터를 연동하거나 크로스 멀티 플레이 및 모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와 에픽 스토어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