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컴퍼니, ‘언틸다이 땡쓰땐쓰’ 2월 28일 출시

자료제공- 안은미컴퍼니

‘안은미컴퍼니’가 오는 2월 28일에 교육형 댄스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를 안은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를 통해 공개 및 배포한다.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는 모니터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유저의 움직임을 인식, 게임 속 캐릭터에 대입 시켜 춤을 표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가 직접 춤을 추면 게임 속 아바타가 그대로 따라 춤을 재현하는 방식이다.

카메라가 없는 모니터의 경우 키보드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으며, 최대 30명까지 함께 추는 협동 모드 도 준비되어 있다. 다른 유저의 춤을 지켜 볼 수 있는 관전모드도 제공된다. 안은미컴퍼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씨가 운영중인 회사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던 오프라인 무용 행사인 ‘안은미판 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이번 게임을 개발하게 됐다.

새로운 디지털망 기술과 모션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영등포아트홀’의 무대를 가상세계에 구현했으며, 실제 공연의 레퍼토리와 그에 쓰이는 의상, 소품, 음악 등이 게임 내에 적용됐다. 또 단순히 춤만 추는 것뿐만 아니라 유저들은 실제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안은미컴퍼니’의 일곱 가지 레퍼토리와 안은미와 단원들의 다양한 의상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안은미컴퍼니 측은 코로나 19 비대면 시대에 유저들이 ‘언틸다이 땡쓰땐스’로 국적과 언어의 구분 없이 누구나 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면 시기에 고립감 해소가 절실했던 유저들과 안은 미컴퍼니의 신작을 기다리고 있었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며, 유저들 개개인이 자신의 아바타 를 통해 창작자로서 무대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서 새로운 교육성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더한다.

안은미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일반 관객들에게 생소한 현대무용을 일상으로 가져와 '삶의 오마주', 막춤의 미학' 등을 알리는 안은미의 무용 철학이 언택트 댄스 프로젝트 '언틸다이 땡쓰땐쓰'에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는 오는 2월 28일에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은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