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2월 4일 日 출시

넷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가 오는 2월 4일, 일본에서 정식 출시된다. 2020년 연내에서 2021년 초로 출시일 연기 소식을 밝힌 뒤 한 달 만에 정식 출시일이 결정된 셈이다.

프로젝트 MX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0년 2월에 최초로 공개된 '블루 아카이브'는 넷게임즈의 네 번째 신작이다. '큐라레: 마법도서관'을 만든 김용하 PD가 개발에 참여한 캐릭터 수집형 RPG 장르인 것으로 알려져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유저는 학원 도시 '키보토스'의 선생이 되어 학생들과 함께 도시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출시일 공개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의 풀 버전 애니메이션 PV도 함께 공개됐다. PV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간판 캐릭터인 시로코와 같은 아비도스 고등학교 소속인 '노노미', '세리카', '호시노', '아야네'의 모습이 비치고, 이외에도 키보토스 내에 존재하는 다른 학원인 게헤나, 밀레니엄, 트리티니 소속의 캐릭터들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PV에서도 등장했듯, 밝고 온화한 학원도시의 모습에 탄약과 기관총, 전차의 모습이 간간이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의 특징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0년 8월 6일 일본에서 첫 CBT를 진행했으며, 요스타를 통해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국내 서비스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 공식 홈페이지(일본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